기존 분쟁 합의로 2031년까지 독점 지위 확보...2분기 순이익은 490만 달러로 감소
미국의 냉매 재생 전문 기업 허드슨 테크놀로지스(HUDSON TECHNOLOGIES INC, NASDAQ:HDSN)가 미국 국방부 군수지원국(DLA)과의 대규모 냉매 공급 및 관리 계약을 다시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지난 분기 발생했던 경쟁사의 소송 제기 및 계약 취소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 지난 5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허드슨 테크놀로지스는 2026년 8월 4일 DLA로부터 이전에 분쟁 대상이 되어 취소됐던 냉매 공급 및 관리 계약을 재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초기 기간은 2031년 8월 4일까지 5년간이며, DLA가 계약 기간을 2036년 7월 31일까지 5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DLA는 2025년 10월 허드슨 테크놀로지스에 새로운 5년 계약을 낙찰했으나, 경쟁사가 미국 연방법원에 입찰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소송을 제기하면서 계약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DLA는 재입찰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기존 계약을 2026년 11월 29일까지 연장하는 임시 브릿지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번 재수주로 허드슨 테크놀로지스는 미 국방부 내 독점적 냉매 공급업체 지위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DLA 매출 비중 10% 상회...재무 안정성 확보
DLA는 허드슨 테크놀로지스의 핵심 고객사다.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 DLA 관련 매출은 1580만 달러로, 회사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2025년 상반기 DLA 매출은 1770만 달러였다. 올해 6월 30일 기준 DLA에 대한 매출채권은 410만 달러로 집계됐다.한편, 허드슨 테크놀로지스의 2026년 2분기 순이익은 494만 7000달러(주당 0.12달러)로 전년 동기의 1016만 8000달러(주당 0.23달러) 대비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783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7284만 9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527만 7000달러, 누적 매출은 1억 3849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허드슨 테크놀로지스는 난방, 환기, 공기조화 및 냉동(HVACR) 업계에 친환경 냉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주요 냉매 재생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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