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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워터 리소시스, 2분기 순손실 431만 달러…전환사채 전액 조기 상환

주주총회서 발행 한도 4억 주로 증액…SK온·Stellantis 계약은 해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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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터리용 흑연 개발 기업 웨스트워터 리소시스(WESTWATER RESOURCES INC, NYSE American:WWR)가 올해 2분기 431만 5000달러(약 5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인 386만 9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아직 흑연 사업에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개발 단계 기업이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주 켈리턴 흑연 공장(Kellyton Graphite Plant) 건설과 코사 흑연 광산(Coosa Graphite Deposit) 개발을 지속하면서 현금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잔액은 3820만 2000달러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재무적 유연성 확보와 자본 조달을 위한 조치들을 공개했다. 지난 5월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승인받아 보통주 발행 허용 주식 수를 기존 2억 주에서 4억 주로 증액했다.

또한 회사는 2분기 말 이후 보유하고 있던 잔여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전액을 약 240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자발적으로 조기 상환(Redeem)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채는 지난해 6월과 8월에 각각 500만 달러 규모로 발행했던 시리즈 A-1 및 시리즈 B-1 선순위 전환사채의 잔여분이다. 2분기 중에는 시리즈 B-1 사채의 권리 행사로 보통주 266만 1881주가 발행되기도 했다.

한편 과거 체결했던 주요 공급 계약들의 해지 사실도 재확인됐다.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 SK온(SK On)과 2024년 2월에 체결했던 제품 조달 계약(Procurement Agreement)은 올해 3월 31일부로 해지됐다. 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계열의 전기차 제조사 FCA US LLC와 2024년 7월에 맺었던 구속력 있는 오프테이크 계약(Offtake Agreement) 역시 지난해 11월 3일자로 이미 해지된 상태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미국 앨라배마주를 중심으로 배터리 등급의 흑연 정제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 소재 기업이다. 현재 켈리턴 정제 공장의 1단계 완공을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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