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및 가격 책정 개선 효과…부채 3000만 달러 상환
유니폼 및 사업장 소모품 공급 서비스 기업 베스티스(VESTIS CORPORATION, NYSE:VSTS)가 2026 회계연도 3분기(7월 3일 종료)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베스티스의 3분기 매출은 6억 616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6억 7379만 9000달러) 대비 1.8% 감소했다. 처리된 세탁물 물량이 4.5% 줄어든 영향이 컸으나, 전략적 가격 책정과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순이익은 1104만 6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08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7만 6000달러 순손실(주당 0.01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808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6400만 7000달러) 대비 26.3%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12.2%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조정 및 효율성 제고
베스티스는 올해 1분기부터 개시한 전략적 사업 전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연간 최소 7500만 달러의 운영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3분기까지 약 3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이미 실현했다.특히 3분기 중 공장 생산성이 9% 향상됐으며 정시 배송률은 0.8%포인트(80bp) 개선됐다. 또한 기업 지원 업무를 전문 3자 기업에 아웃소싱하는 계약을 체결해 2027 회계연도부터 연간 약 1000만 달러의 판관비(SG&A)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연간 전망 상향
베스티스는 3분기 중 6493만 5000달러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4698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 현금을 활용해 미상환 부채 중 3000만 달러의 원금을 상환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유동성은 3억 5184만 1000달러(현금 및 현금성자산 5765만 9000달러 포함) 수준이다.실적 개선에 힘입어 베스티스는 2026 회계연도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기존 1억 2000만~1억 5000만 달러에서 1억 6000만~1억 7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간값 기준 약 22%(3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2억 9500만~3억 2500만 달러에서 3억 1000만~3억 1500만 달러(중간값 3억 1250만 달러)로 조정해 하단을 높였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전년 대비 0%에서 마이너스 2% 수준을 유지했다.
짐 바버(Jim Barber) 베스티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략적 혁신을 통한 규율 있는 운영과 상업적 실행력 덕분에 2분기 연속으로 조정 EBITDA와 영업 레버리지가 개선됐다"며 "강력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부채를 줄이는 동시에 고수익 사업 분야에 자본을 지속해서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티스는 북미 지역의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폼 렌탈, 바닥 매트, 수건, 앞치마, 위생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유니폼 및 사업장 소모품 공급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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