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달러 규모 개발 프로그램 추진…GPS 차단 환경서 작동 목표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에바 라이브(EVA LIVE INC, NASDAQ:GOAI)는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에바 디펜스(Eva Defense Inc.)가 무인 항공 시스템(UAS) 개발을 위해 부마랑(Boumarang Inc.)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에바 디펜스는 부마랑이 플랫폼을 설계, 제작, 테스트하는 12개월 기간의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에바 라이브는 2026년 8월 5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매월 10만 달러씩 총 120만 달러(약 16억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개발 대상은 55파운드(약 25kg) 미만급의 소형 무인 항공 시스템이다. 위성 항법 및 GPS가 차단되거나 무선 주파수(RF) 통신이 재밍(전파방해)되는 적대적 통신 거부(DDIL) 환경에서도 명령, 제어 및 데이터 링크를 유지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단계별 기술 검증 및 시제품 제작 진행
이번 프로그램은 타당성 조사, 개념 증명, 현장 테스트, 베타 단계 등 단계별 기술 검증 관문(Technical Gates)을 거쳐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에바 디펜스의 승인을 받아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최종 목표는 현장 테스트를 마친 10~20대의 베타 준비 완료 시제품 제작, 초기 저율 생산 계획 수립, 미국 국방수권법(NDAA)을 준수하는 공급망 확보 등이다.부마랑은 2024년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텍사스주 오스틴에 엔지니어링 시설을 운영하며 수소 동력 및 AI 기반 무인 항공·해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른 개발 성과물은 대금 완납 시 에바 디펜스에 귀속되며, 부마랑은 성과물에 통합된 자체 기존 기술에 대해 에바 디펜스에 비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데이비드 불레트(David Boulette) 에바 라이브 최고경영자(CEO)는 "부마랑과의 이번 계약은 측정 가능한 이정표를 가진 구체적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측은 현재 이 프로그램이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아직 확보된 고객이나 수주 계약, 공식 기록 프로그램(Program of Record)은 없다고 덧붙였다.
에바 라이브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자회사 에바 디펜스를 통해 국방 및 정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기술, 무인 플랫폼, 고급 지휘통제(command-and-control)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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