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소송 종결…3분기에 합의금 비용 반영 예정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아이스페시맨(ISPECIMEN INC, NASDAQ:ISPC)이 투자은행 웨스트파크 캐피털(WestPark Capital, Inc.)과의 모든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아이스페시맨은 지난 8월 6일 웨스트파크 캐피털과 상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 및 상호 면책 계약(Settlement Agreement and Mutual Release)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아이스페시맨은 웨스트파크 캐피털에 합의금으로 9만 7500달러를 지급했다.
이번 분쟁은 2025년 7월 31일과 10월 15일 체결된 주관사 계약(Engagement Agreements)에서 비롯됐다. 웨스트파크 캐피털은 2025년 7월 25일 마감된 아이스페시맨의 공모 발행에서 인수인(underwriter) 역할을 포함한 투자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웨스트파크 캐피털은 중재 소송을 제기하며 이자 및 수수료를 포함해 총 26만 9999.91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아이스페시맨 측은 모든 책임을 부인해 왔다.
합의금이 지급됨에 따라 웨스트파크 캐피털은 지난 8월 10일 중재 기구(JAMS)에 소송 취하 신청서를 제출하며 모든 청구를 종결했다. 소송 비용은 양측이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 간의 기존 주관사 계약은 전면 해지됐다. 여기에는 후속 수수료(tail fee) 청구권과 우선거절권 등 계약 해지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되던 조항들이 모두 포함됐다. 계약 해지에 따른 조기 종료 수수료나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주관사 계약은 2025년 7월 25일에 마감되어 약 400만 달러의 총 자금을 조달했던 공모 발행을 규율하던 계약이다.
아이스페시맨은 이번 합의가 양사 모두의 법적 책임이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에 지급한 합의금 9만 7500달러를 오는 9월 30일로 끝나는 2026년 3분기 실적에 비용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아이스페시맨은 매사추세츠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용 인체 시료 조달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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