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201만 달러로 전년 대비 적자 폭 축소…1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
미국의 하이드로포닉(수경재배) 및 유기농 원예 전문 기업 그로우제너레이션(GROWGENERATION CORP, NASDAQ:GRWG)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과 함께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했다.그로우제너레이션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6월 30일 종료) 순매출은 432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4096만 3000달러) 대비 약 5.5% 증가했다. 순손실은 201만 3000달러(주당 0.0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81만 1000달러(주당 0.08달러) 대비 적자 규모를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
그로우제너레이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초 이사회가 승인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행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이사회는 최대 1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공개 시장 등에서 매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승인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4일부터 개시돼 최대 2년간 진행된다.회사는 이번 2분기 중 보통주 72만 4927주를 주당 평균 1.38달러(직접 비용 제외)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총 101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으며, 6월 30일 기준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매입 가능한 잔여 금액은 약 900만 달러다.
사업 부문별 실적 추이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재배 및 원예(Cultivation and Gardening)' 부문의 2분기 매출은 3490만 달러로 전년 동기(3286만 1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이 중 자체 브랜드(Proprietary brand) 매출이 1383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050만 3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외부 브랜드 매출은 210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235만 8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보관 솔루션(Storage Solutions)' 부문은 주로 '모바일 미디어(Mobile Media, MMI)' 브랜드로 운영되며 맞춤형 벤칭, 랙킹 및 보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부문의 2분기 매출은 831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10만 2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로우제너레이션은 미국 콜로라도주 그린우드 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경재배 및 유기농 원예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점 운영과 상업용 재배 시스템 및 보관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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