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BT S-II 트러스트, ESBT S 트러스트로 4385만 주 무상 양도
미국 카지노·리조트 기업 라스베이거스 샌즈(LAS VEGAS SANDS CORP, NYSE:LVS)의 주요 주주인 미리엄 아델슨(Miriam Adelson) 박사와 어윈 체이페츠(Irwin Chafetz) 이사가 회사 지분 59.7%를 공동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스베이거스 샌즈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아델슨 박사와 체이페츠 이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 보유 그룹은 2026년 7월 22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 6억 4770만 1184주 중 59.7%에 해당하는 보통주 3억 8672만 8789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리엄 아델슨 트러스트가 보유한 보통주 56만 1578주 규모의 매입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공시는 주주 그룹 내 자산 이관과 신규 보고자 추가에 따라 작성됐다. 지난 8월 7일 ESBT S-II 트러스트는 보유하고 있던 라스베이거스 샌즈 보통주 4385만 9460주를 ESBT S 트러스트로 대가 없이 무상 양도했다. 이에 따라 ESBT S-II 트러스트의 보유 지분은 0%가 됐으며, 지분 5% 이상 보유자에서 제외됐다.
주식 양도에 따라 ESBT S 트러스트와 해당 트러스트의 공동 수탁인인 애너벨 시반 뒤몽(Annabelle Sivan Dumont)이 신규 공동 보고자로 이름을 올렸다. 뒤몽은 ESBT S 트러스트가 보유한 4667만 4403주와 파인 메도우 트러스트(Pine Meadow Trust)가 보유한 1046만 1628주를 포함해 총 5713만 6031주(지분율 8.8%)에 대해 공동 처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력을 확보했다.
아델슨 박사 개인의 직간접적 지분 보유량은 총 3억 4144만 2911주로 지분율 52.7%에 달한다. 체이페츠 이사는 직접 보유한 7만 949주를 포함해 총 3억 3796만 838주(지분율 52.2%)에 대해 직간접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에 따라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이들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이 수동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리조트 및 카지노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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