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7.1% 감소한 1208만 달러…제품 부문 부진 지속
친환경 에너지 제품 제조업체 티코젠(TECOGEN INC, AMEX:TGEN)의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티코젠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6월 30일 종료 6개월간) 누적 순손실은 426만 9,1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12만 4,027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규모가 214만 5,149달러 늘어난 수치다. 주당순손실(EPS) 역시 전년 동기 0.08달러에서 0.14달러로 악화됐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08만 1,905달러로, 전년 동기 1,457만 2,590달러 대비 17.1%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제품 매출이 231만 7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68만 9,132달러) 대비 59.4% 급감하며 전체 매출 감소를 주도했다. 반면 서비스 매출은 901만 1,647달러로 전년 동기(821만 190달러) 대비 9.8% 증가했으며, 에너지 생산 매출도 76만 186달러로 전년 동기(673만 268달러) 대비 12.9% 늘었다.
매출총이익 감소 및 운영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확대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476만 3,564달러로 전년 동기 568만 3,532달러 대비 16.2%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총 운영 비용은 904만 9,634달러로 전년 동기 768만 9,638달러 대비 17.7% 증가했다. 특히 일반 및 관리비(G&A)가 전년 동기 601만 9,310달러에서 722만 9,320달러로 20.1% 늘어나며 영업손실 확대를 야기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손실은 428만 6,07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00만 6,106달러 대비 적자 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회사의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46만 1,566달러 순유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377만 5,620달러 순유출) 대비 현금 소모가 빨라졌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주 잔고(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약 417만 6,508달러 규모다. 회사는 이 중 23.2%를 향후 12개월 이내에, 10.0%를 그 다음 12개월 이내에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그 이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코젠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 빌러리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진 구동형 열병합 발전기, 에어컨 시스템, 고효율 온수기 등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설계, 제조, 판매 및 유지보수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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