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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스,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파워 허브'로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2026년 매출 전망 3500만~4300만 달러로 낮춰…헌팅턴비치 임차 조기 종료 등 비용 절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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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상용차 및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 엑소스(XOS INC, NASDAQ:XOS)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겨냥한 신제품 '파워 허브(Power Hub)' 출시와 사업장 임차 조기 종료 등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엑소스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춘 3500만 달러에서 4300만 달러 사이로 조정했다. 연간 인도량 전망치는 250대에서 350대 사이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손실 전망치는 1140만 달러에서 1470만 달러 사이로 각각 제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까지의 실적 결과와 하반기 예상되는 제품 믹스 및 인도량 변화를 반영해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겨냥한 대용량 '파워 허브' 출시

실적 전망 조정에도 엑소스는 신규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표준 컨테이너 규격에 3.1M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5MW의 지속 출력을 제공하는 이동식 에너지 저장장치 '파워 허브'를 출시했다. 전력망 연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이터센터나 산업 시설에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분기 중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기존 '엑소스 허브'를 투입해 전력을 공급했으며, 향후 파워 허브의 렌탈 및 리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테네시주 버즈타운(Byrdstown) 공장에서는 기존 280kWh에서 420kWh로 용량을 늘린 신형 허브 플랫폼 생산에 돌입했다. 공공 부문 공략도 강화해 지난 5월 미국 공군 글로벌 스트라이크 사령부의 상업 역량 쇼케이스에서 그리드 연결 없는 전기차 급속 충전 시연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 정부 차량 엑스포에 참가해 공공 부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헌팅턴비치 사업장 임차 종료 등 비용 절감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 조치도 공개됐다. 리아나 포고시안(Liana Pogosya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 시설의 임대차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정비 절감과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엑소스는 배터리 전기 상용차와 이동식 충전 솔루션인 '엑소스 허브',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독자적인 차량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차 플릿 고객과 전력 공급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신속하게 배포 가능한 에너지 저장 및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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