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완료 후 도지코인·라이트코인 채굴 개시, 주식 보상 비용 등으로 1372만 달러 순손실
나스닥 상장사 Z 스퀘어드(Z SQUARED INC, NASDAQ:ZSQR)가 기업결합 완료 후 첫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과거 코에프티스 테라퓨틱스 홀딩스(Coeptis Therapeutics Holdings, Inc.)라는 사명을 사용하다 지난 4월 24일 기업결합을 완료하고 사명을 현재의 Z 스퀘어드로 변경한 바 있다.Z 스퀘어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에 매출 158만 3,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개시한 가상자산 채굴 사업에 따른 것이다. 매출 중 도지코인(DOGE) 채굴이 139만 3,010달러를 차지했으며, 라이트코인(LTC) 채굴을 통해 19만 475달러를 벌어들였다.
가상자산 채굴 비용과 주식 보상으로 적자 기록
매출 발생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이번 분기에 1,372만 2,49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채굴에 투입된 전력비, 호스팅비, 채굴 장비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한 매출원가가 334만 9,432달러에 달해 176만 5,947달러의 매출총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703만 3,939달러에 달하는 주식 보상 비용(Stock based compensation)과 419만 5,588달러의 전문 서비스 비용 등이 더해지며 영업손실 폭이 커졌다.회사는 약 9,800대의 가상자산 채굴 장비를 인도받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등 3개 주에 위치한 6개 시설에서 채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및 고밀도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 센터 개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재무 건전성 확보 및 향후 자금 조달 계획
Z 스퀘어드는 대규모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12개월간 운영 자금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549만 2,446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1,402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이는 대기 주식 인수 계약(SEPA)을 통한 주식 발행으로 1,541만 8,839달러의 재무 활동 현금이 유입된 영향이다.다만 회사는 AI 및 고밀도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지 및 데이터 센터 용량 확보(Powered Land Transaction)를 위해서는 현재 보유한 현금 외에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금 조달 여건에 따라 사업 확장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Z 스퀘어드는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가상자산 채굴 사업과 함께 바이오 제약 자회사 기어 테라퓨틱스(GEAR Therapeutics, Inc.)를 통해 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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