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현금흐름 1342만 달러 유출…추가 자금 조달 없으면 사업 축소 불가피
미국의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앱티보 테라퓨틱스(APTEVO THERAPEUTICS INC, NASDAQ:APVO)가 연구개발비 증가와 지속적인 영업손실로 인해 재무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현금 고갈 우려로 인해 향후 1년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시인했다.앱티보 테라퓨틱스가 14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매출 없이 영업손실 644만 3000달러, 순손실 635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 620만 4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소폭 늘어난 수치다. 주당순손실은 5.3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순손실은 1305만 3000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액은 1341만 9000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1366만 8000달러 유출)에 이어 대규모 현금 유출이 지속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2억 8826만 4000달러에 이른다.
자금 조달 노력에도 계속기업 존속 우려 제기
앱티보 테라퓨틱스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달책을 실행했다. 2분기 중 요크빌(Yorkville)과의 대기주식인수계약(SEPA)을 통해 약 6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니오웨이브(Niowave)로부터 50만 달러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공시 기준일 이후에도 요크빌 계약을 통해 60만 달러를 추가 조달하고, 사모펀드 및 워런트 유도 거래를 통해 450만 달러의 총액 자금을 확보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현재 보유한 자금과 향후 예상되는 마일스톤 수익만으로는 향후 1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앱티보 테라퓨틱스는 보고서에서 "추가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연구개발 활동을 지연, 축소 또는 중단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앱티보 테라퓨틱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인 ADAPTIR 및 ADAPTIR-FLEX를 기반으로 혈액암과 고형암을 치료하기 위한 다중특이성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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