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폐질환 치료제 'LAM-001' 파이프라인 확보…2028년까지 운영 자금 확보 전망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퀸스 테라퓨틱스(QUINCE THERAPEUTICS INC, NASDAQ:QNCX)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함께 오파이 테라퓨틱스(Orphai Therapeutics) 인수 완료 및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을 발표했다.퀸스 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18일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인 오파이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흡입형 라파마이신 제제인 'LAM-001'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LAM-001은 간질성 폐질환 동반 폐고혈압(PH-ILD), 폐이식 후 폐쇄성 세기관지염 증후군(BOS), 사코이도증 관련 폐고혈압(SAPH)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증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대규모 사모 펀딩으로 1억 1500만 달러 조달
오파이 인수와 동시에 퀸스 테라퓨틱스는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private placement)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발행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조달액은 1억 360만 달러다. 이번 계약에는 무의결권 전환우선주(Series C) 매입이 포함됐으며, 향후 워런트(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최대 83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한 현금 자산으로 오는 2028년 말까지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순손실 7549만 달러로 확대…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
퀸스 테라퓨틱스의 2분기 순손실은 7549만 달러(주당 12.31달러)로, 전년 동기 1605만 달러(주당 68.75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이는 오파이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주식 보상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66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기존 eDSP 프로그램 종료에 따른 비용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신규 파이프라인인 LAM-001의 임상 개시 비용이 80만 달러 증가하며 일부 상쇄됐다. 일반관리(G&A) 비용은 오파이 인수로 인한 옵션 승계 관련 비현금성 주식 보상 비용 910만 달러와 인수 전 구조조정 전문 수수료 440만 달러 등이 추가되면서 전년 동기(33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퀸스 테라퓨틱스는 주식 가치 조정을 위해 지난 4월 10일 10대 1 주식 병합을 단행한 데 이어, 6월 29일에는 20대 1 주식 병합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발행된 보통주 총수는 97만 8022주다.
퀸스 테라퓨틱스는 중증 희귀 폐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로, 핵심 파이프라인인 LAM-001의 PH-ILD 대상 임상 2b상 데이터 발표를 2028년 1분기, BOS 대상 임상 2상 데이터 발표를 2027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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