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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크, 2분기 순손실 605만 달러 기록…가상자산 평가손실 434만 달러 타격

매출은 116만 달러로 급증…감사인은 계속기업 가정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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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록체인 및 음료 기업 본크(BONK INC, NASDAQ:BNKK)가 가상자산 평가손실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적자 전환했다.

본크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순손실은 605만 4,673달러로 전년 동기 1,337만 4,947달러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1~6월) 누적 순손실은 788만 3,314달러를 기록했다.

적자 전환의 가장 큰 원인은 보유 중인 가상자산의 가치 하락이다. 본크는 2분기 중 가상자산 평가손실(Unrealized loss on digital asset)로 433만 5,568달러를 반영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가상자산 평가손실은 816만 7,423달러에 달한다. 본크는 회사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인 'BONK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매출은 크게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16만 3,405달러로 전년 동기(4만 4,948달러) 대비 급증했다. 음료 판매 매출이 79만 2,936달러를 기록했고, 관계사(Bonk Digital, Inc.)와의 수익 배분 계약에 따른 디지털 플랫폼 매출 37만 469달러가 신규 반영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50만 463달러다.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은 커졌다. 본크의 독립 감사인인 'M&K CPAS, PLLC'는 회사의 누적 결손금과 영업활동 현금 유출을 이유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을 제기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본크의 누적 결손금은 1억 9,137만 5,494달러에 달하며,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액은 416만 7,954달러다. 기말 기준 보유 현금은 21만 4,475달러 수준이다.

본크는 과거 '세이프티 샷(Safety Shot, Inc.)', '주피터 웰니스(Jupiter Wellness, Inc.)' 등의 사명을 사용했으며 숙취 해소 음료 및 에너지 음료 사업을 영위해 왔다. 지난해 10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가상자산 및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최고경영자(CEO)는 자렛 분(Jarrett Bo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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