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이익 77만 달러…신탁계좌 이자수익 127만 달러 반영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오리진 인베스트먼트 I(ORIGIN INVESTMENT CORP I, NASDAQ:ORIQ)은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에 38만 406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11만 582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반관리비 등 운영 비용으로 25만 4447달러를 지출했다. 전년 동기의 운영 비용 11만 5827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신탁계좌(Trust Account)에 예치된 투자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이 63만 8508달러 반영되면서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는 순이익 77만 462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운영 비용은 49만 5149달러였으며, 신탁계좌 이자수익은 126만 9772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에는 12만 420달러의 순손실을 낸 바 있다.
신탁계좌 자산 7232만 달러 규모
6월 30일 기준 오리진 인베스트먼트 I의 총자산은 7304만 7100달러이며, 이 중 신탁계좌에 보유 중인 투자자산은 7232만 1043달러다. 부채는 미지급금 및 미지급비용 13만 6177달러가 전부다.회사는 상환 가능성이 있는 보통주 690만 주를 주당 상환가치 10.48달러(총 7232만 1043달러)로 평가해 임시자본(Temporary Equity)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당 상환가치는 10.30달러였다.
현재 보유 중인 현금은 68만 1322달러이며,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은 58만 9880달러 수준이다. 회사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유동성만으로는 향후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비용을 감당하기에 부족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한 내에 사업결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리진 인베스트먼트 I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합병, 주식 교환, 자산 인수, 조직 개편 등 사업결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케이맨 제도 국적의 기업인수목적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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