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및 디지털 서비스 고성장…순이익 246만 달러 달성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기술 기업 파이이(FIEE INC, NASDAQ:FIEE)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서비스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파이이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감사 재무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1~6월) 매출은 약 694만 7,329달러로 전년 동기(4만 5,118달러) 대비 15,298.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6만 2,23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01만 3,59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7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 0.20달러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콘텐츠 제작 및 브랜드 관리에 통합하는 SaaS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것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aaS-MCN 디지털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디지털 인증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부문이 빠르게 안착했다.
MCN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고성장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SaaS-MCN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262만 8,291달러로 전년 동기(4만 5,118달러) 대비 5,725.4% 증가했다. 파이이는 상반기에만 138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총 900개 이상의 누적 고객사를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매출은 169만 8,099달러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중 18개의 신규 고객이 추가되어 총 고객 수는 31개로 늘어났다. 디지털 인증 서비스 부문은 상반기 260만 9,65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상반기 매출총이익은 536만 7,778달러로 전년 동기(438달러) 대비 급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7.3%에 달했다. 이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수작업 의존도를 낮춘 MCN 디지털 서비스의 높은 마진율에 기인한 것이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482만 5,340달러로 전년 동기(4만 4,993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2분기 순이익은 211만 7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3만 9,68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인수합병 통한 AI 음악 생태계 확장
파이이는 지난 5월 인리안 컬처(Yinlian Culture)와 그 변동지분실체(VIE)인 말토스 컬처(Maltose Culture) 인수를 완료하며 AI 음악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는 음악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AI 역량을 결합해 선진적인 AI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파엘 리(Rafael Li) 파이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올해 상반기 다각화된 서비스 라인업과 인수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수익성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상반기 인리안 컬처 인수의 1단계 종결을 마친 후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이 될 AI 음악과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확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1977년 설립된 파이이(구 Minim, Inc.)는 와이파이 및 SaaS 플랫폼을 제공해 온 기술 기업으로, 2024년 소프트웨어 우선 모델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2025년 사명을 변경하며 IoT, 연결성, AI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브랜드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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