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금융 시장 진출 확대…자산 70억 달러 규모 상업은행 탄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본사를 둔 홈트러스트 뱅크셰어스(HOMETRUST BANCSHARES INC, NYSE:HTB)가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소재의 블루릿지 뱅크셰어스(Blue Ridge Bankshares, Inc., NYSEAM:BRBS)를 인수하며 버지니아 금융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홈트러스트와 블루릿지는 홈트러스트가 블루릿지를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확정적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8월 17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거래의 총 가치는 약 4억 4810만 달러(주당 4.28달러 상당) 규모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자산 70억 달러 이상, 동남부 지역 내 6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대형 상업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블루릿지 주주들은 보유한 블루릿지 보통주 1주당 홈트러스트 보통주 0.086주를 받게 된다. 이는 2026년 8월 14일 기준 홈트러스트의 5거래일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인 주당 약 49.82달러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또한 약 25%의 블루릿지 신주인수권(워런트) 보유자들도 워런트를 홈트러스트 보통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합병 법인 지분율 홈트러스트 65%·블루릿지 35% 전망
합병이 완료되면 홈트러스트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 약 65%를, 블루릿지 주주들은 약 35%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블루릿지 이사 중 2명이 홈트러스트 및 홈트러스트 은행의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과 양사 주주들의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7년 1분기 초에 마무리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트러스트 측은 2028년부터 예상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다고 가정할 때, 이번 인수가 주당순이익(EPS)을 약 30%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파이퍼 샌들러앤코(Piper Sandler & Co.)가 홈트러스트의 금융 자문을, 실버 프리드먼 태프 앤 티어난 LLP(Silver Freedman, Taff & Tiernan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블루릿지 측 금융 자문은 스티븐스(Stephens Inc.)가, 법률 자문은 윌리엄스 멀렌(Williams Mullen)이 담당했다.
홈트러스트 뱅크셰어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동부, 버지니아 남서부, 조지아 등에서 3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는 홈트러스트 은행의 지주회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 자산은 44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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