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준 자산 539억 달러·대출 230억 달러 기록…33년 연속 배당 증액
미국 텍사스 기반의 금융지주회사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CULLEN FROST BANKERS, NYSE:CFR)가 유기적 지점 확장 전략을 통해 대출과 예금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컬런 프로스트 뱅커스가 공개한 기업 설명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자산은 539억 달러(약 72조 1451억 원)를 기록했다. 총대출은 230억 달러, 총예금은 433억 달러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은 무디스 기준 'A3(안정적)', S&P 기준 'A-(안정적)'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1993년 이후 33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액해 온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주당 1.03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를 반영한 2026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4.09달러 수준이다.
텍사스 시장 집중과 유기적 지점 확장 효과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는 텍사스주 내 8개 시장에서 210개의 금융 센터와 1750개 이상의 ATM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현지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M&A) 대신 자체 지점을 신설하는 유기적 확장(Organic Expansion)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이러한 확장 지점들이 거둔 대출과 예금 잔액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각각 31억 달러와 37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8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회사 전체 대출 증가분의 35.1%, 예금 증가분의 23.1%를 차지하는 규모다. 회사는 이 확장 전략을 통해 텍사스 내 예금 시장 점유율을 2019년 3.0%에서 2025년 3.7%로 끌어올렸다.
대출 포트폴리오 구성비를 보면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이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상업 및 산업(C&I) 대출이 28%, 개인 및 기타 대출이 20%, 에너지 대출이 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는 2분기 기준 전체 상업용 부동산 대출 중 비수익여신(무수익여신) 비율이 0.68%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컬런 프로스트 뱅커스는 1868년 T.C. 프로스트가 설립했으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회사 프로스트 뱅크 등을 통해 텍사스 지역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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