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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그룹, 428만 주 규모 클래스 A 보통주 2차 공모 추진

기존 주주 보유 지분 매각 방식…뉴욕증시 티커 'ANDG'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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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그룹(Andersen Group Inc., NYSE:ANDG)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클래스 A 보통주 428만 4,457주를 공모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공모는 회사 신주 발행이 아닌 기존 주주의 보유 지분 매각(구주 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안데르센 그룹은 이번 주식 매각을 통해 별도의 자금 조달을 하지 않으며, 매각 대금은 전액 매각 주주들에게 귀속된다. 매각 주주들은 인수단에게 30일 이내에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642,668주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옵션(초과배정옵션)을 부여했다.

공모 대상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티커명 'ANDG'로 거래되는 클래스 A 보통주다. 공모 신고서 제출 직전 영업일인 지난 14일 기준 안데르센 그룹의 클래스 A 보통주 종가는 주당 48.89달러였다. 이번 공모의 공동 주관사는 베어드(Baird),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스(Truist Securities),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UBS Investment Bank),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가 맡았다.

안데르센 그룹은 클래스 A 보통주(1주당 1의결권)와 클래스 B 보통주(1주당 10의결권)의 이중 의결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매각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던 클래스 X 어그리게이터 유닛(Class X Aggregator Units)을 클래스 B 보통주 등과 교환한 뒤, 최종적으로 클래스 A 보통주로 전환해 이번 공모에 매각하게 된다.

공모 완료 후에도 안데르센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어그리게이터(Andersen Aggregator LLC)가 회사 전체 의결권의 약 98.1%를 계속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안데르센 그룹은 뉴욕증권거래소 규정상 대주주가 지배하는 '지배기업(Controlled Company)'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안데르센 그룹은 과거 아서 안데르센(Arthur Andersen)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2002년 설립된 독립 세무, 평가 및 재무 자문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감사(Audit)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독립성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 세계 180여 개국에 걸쳐 5만 명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연합체 '안데르센 글로벌(Andersen Global)'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회사의 매출은 2024년 7억 3,160만 달러에서 2025년 8억 3,870만 달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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