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J.H.휘트니 등 스폰서 영향력은 유지…6월 패밀리 퍼스트 인수 완료
미국의 홈케어 플랫폼 기업 애비아나 헬스케어 홀딩스(AVEANNA HEALTHCARE HOLDINGS INC, NASDAQ:AVAH)는 기존 주주들이 보통주 1500만 주를 공모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애비아나 헬스케어 측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없다.이번 공모는 전액 매출주주(Selling Stockholders)의 보유 지분으로 구성된다. 매각 주주 중 J.H. 휘트니 캐피탈 파트너스(J.H. Whitney Capital Partners) 계열의 주주들은 언더라이터(인수단)에 30일간 최대 225만 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초과배정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공모의 대표 주관사는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s)이 맡았다.
공모가 완료되면 애비아나 헬스케어는 나스닥(Nasdaq) 규정상 '지배기업(controlled company)'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스폰서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J.H. 휘트니가 지분 과반을 보유해 지배기업 지위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공모 이후 이들의 합산 지분율은 50.7%에서 44.1%(초과배정옵션 전량 행사 시 43.1%)로 낮아지게 된다. 다만 회사 측은 스폰서들이 여전히 경영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배기업에서 제외됨에 따라 애비아나 헬스케어는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사회 과반의 사외이사 구성,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보상위원회 및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설치 등 나스닥의 일반적인 기업지배구조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지배기업 제외에 따라 정관상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지 조항 등도 효력을 얻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주요 경영진과 전직 임원 등도 참여한다. 제프 셰이너(Jeff Shaner) 최고경영자(CEO)가 9만 주, 로드니 D. 윈들리(Rodney D. Windley) 이사회 의장이 18만 주, 에드 라이스(Ed Reisz) 최고행정책임자(CAO)가 5만 주를 각각 매각한다. 2022년 12월까지 CEO를 지낸 토니 스트레인지(Tony Strange) 전 CEO도 18만 주를 매각하며, 지난 2월까지 이사를 지낸 로버트 M. 윌리엄스 주니어(Robert M. Williams Jr.) 전 이사는 보유 지분 전체인 200만 3923주를 전량 매각할 예정이다.
한편 애비아나 헬스케어는 최근 사업 확장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1일 소아 대상 홈케어 전문 기업인 패밀리 퍼스트 홀딩스(Family First Holding, LLC)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패밀리 퍼스트는 플로리다,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등 7개 주에서 27개 지점을 운영하며 전문 사설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애비아나 헬스케어 홀딩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증 환자군을 대상으로 가정 내 전문 간호, 소아 치료, 호스피스 및 영양 공급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종합 홈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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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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