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아메리카로 사명 변경 예정…영국 사업 매각 후 미국 선도 생명보험 그룹 목표
글로벌 금융 기업 아혼(Aegon Ltd., NYSE:AEG)이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이하 미국 이전)과 관련해 주주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주주 회람(Shareholder Circular)을 Form F-4 등록 신청서 형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본사 이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아혼은 26일(현지시간) SEC에 F-4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주주 회람은 오는 10월 8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EGM)에서 다뤄질 모든 안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조직 및 지배구조 문서, 기존에 공표된 지배구조 체계와 일치하는 '아혼 2027 옴니버스 인센티브 계획(Omnibus Incentive Plan)'이 포함된다. 또한 최대주주 베레니깅 아혼(Vereniging Aegon)과 체결한 의결권 구속 계약(Voting Undertaking)도 포함돼 있어 임시 주총에서의 의결 지지를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혼의 미국 집중 전략 및 사업 포트폴리오
아혼은 이번 미국 이전을 통해 미국 생명보험·연금·퇴직 분야의 선도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미국과 버뮤다의 완전 소유 자회사,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하며, 스페인·포르투갈, 중국, 브라질의 보험 합작사 및 프랑스·중국의 자산운용 파트너십도 포함한다.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아혼은 영국 사업부(Aegon UK)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 완료는 2026년 말경으로 예상된다. 매각 후에는 아혼이 영국의 선도적 장기 저축·퇴직 사업체에 대한 소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전환돼, 미국 시장 집중 전략이 더욱 강화된다.
아혼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보험, 연금, 자산운용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 그룹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트랜스아메리카(Transamerica) 브랜드를 통해 주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이전 완료 후 법인명은 트랜스아메리카 Inc.(Transamerica Inc.)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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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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