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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 등, 본느 지분 76.99% 신규 보고

- 특별관계자 벤타셀렉트 포함 합산 지분,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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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본느의 구미현은 9월 17일 특별관계자인 주식회사 벤타셀렉트와 합산한 본느 지분을 1748만 9586주(76.99%)로 신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의결권 있는 주식은 316만 2940주(37.70%)이며, 구미현은 이번 보고서에서 발행회사와의 관계를 최대주주로 신고했다.

구미현 본인은 의결권 있는 주식 316만 2940주에 전환사채권 716만 3323주를 더한 1032만 6263주(45.4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특별관계자인 벤타셀렉트는 전환사채권 716만 3323주(31.53%)만 보유하고 있다.

양측의 합산 비율 76.99%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839만 484주에 전환사채 전환가능주식수 1432만 6646주를 더한 2271만 7130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벤타셀렉트는 도매 및 소매업을 하는 법인으로 2026년 신규 설립됐으며 대표자는 이영표, 최대주주는 이석주·이경아로 지분율 88%다.

이번 보고사유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의 건으로, 지난 7월 31일 체결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른 것이다. 매도인 측과는 9월 7일 변경합의서를 맺어 1주당 매매대금을 4427원에서 3984원으로 낮췄고, 총 거래대금은 140억 233만 5380원에서 126억 115만 2960원으로 줄었다.

9월 10일에는 매도인 측 특별관계자 4인에 대한 잔금 64억 6930만 3928원이 지급 완료돼 이들이 보유한 137만 2817주(16.36%)의 소유권이 구미현에게 이전됐다. 다만 매도인 임성기 본인의 179만 123주(21.33%)는 잔금이 에스크로를 거쳐 10월 12일 지급될 예정이어서 아직 이전되지 않았고,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도 10월 12일로 조정됐다.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구미현은 9월 7일 임성기 외 4인으로부터 의결권 있는 주식 316만 2940주를 주당 3984원에 장외매수했다. 구미현과 벤타셀렉트는 각각 8월 28일 본느의 제3자배정 전환사채를 주당 1396원에 716만 3323주씩 인수했다.

취득자금 조성내역을 보면 구미현은 자기자금 226억 115만 2960원으로 주식과 전환사채를 취득했다. 벤타셀렉트는 전환사채 인수자금 100억원을 2026년 8월 28일부터 2028년 8월 27일까지 구미현으로부터 차입했다.

구미현은 보유목적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신고했다. 이사·감사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등 회사 경영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하면 최대주주로서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본느는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최근 4개 분기(2025년 2분기~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1억 9482만 5915원에 영업손실 89억 6398만 2729원, 당기순손실 150억 3148만 8648원을 기록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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