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패스 렁' 핵심 기술 보호 강화… 중국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 발판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BIOAFFINITY TECHNOLOGIES INC, NASDAQ:BIAF)가 홍콩 지식재산청으로부터 비침습적 폐암 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26년 9월 17일 발표했다.이번에 취득한 홍콩 특허(특허번호 HK40048460, 발명의 명칭 '폐 건강 판단 시스템 및 방법')는 환자의 가래 속 세포 집단을 유세포 분석기와 형광 마커를 통해 분석해 폐암 가능성을 예측하는 플랫폼 기술을 다룬다. 구체적으로는 가래 내 세포 집단을 표적하기 위해 특정 항체와 포르피린 TCPP를 사용하고, 유세포 분석법으로 폐암 세포의 존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 특허 기술은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의 핵심 상용화 제품인 '사이패스 렁(CyPath Lung)'의 과학적 기반이다. 사이패스 렁은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LDCT)이나 우연히 발견된 폐 결절의 악성 가능성을 의사가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진단 도구다.
회사 측은 이번 홍콩 특허 취득이 2025년 중국에서 획득한 특허와 함께 아시아 지역 내 지식재산권 보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리아 잔네스(Maria Zannes)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는 연간 약 160만 명의 신규 폐암 환자가 진단받는 등 질병 부담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특허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입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홍콩 특허 추가로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등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폐암 조기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비침습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프리시전 패스올로지 래버러토리 서비시스(Precision Pathology Laboratory Services)를 통해 사이패스 렁을 자체개발검사(LDT)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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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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