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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 메이저, 미 해군과 1억 3700만 달러 규모 로켓 모터 개발 계약 체결

소형 공대공 미사일 및 해군 모듈형 미사일용 고체 로켓 모터 개발 추진
어사 메이저, 미 해군과 1억 3700만 달러 규모 로켓 모터 개발 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블라이크뢰더 애퀴지션 III(BLEICHROEDER ACQUISITION CORP III, NASDAQ:BCCQ)와 합병을 추진 중인 미국의 미사일·로켓 추진 시스템 개발 기업 어사 메이저(Ursa Major Technologies, Inc.)가 미 해군으로부터 대규모 개발 계약을 수주했다.

어사 메이저는 미 해군과 고체 로켓 모터(SRM) 설계, 개발 및 자격 검증을 위해 총 1억 37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군의 소형 공대공 미사일(CAAM) 프로그램과 해군 모듈형 미사일(NMM)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16일 발표한 합병 추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CAAM 및 NMM 프로그램 세부 내용

이번 계약에 따라 어사 메이저는 CAAM 프로그램을 위해 9100만 달러 규모의 고체 로켓 모터 개발을 진행한다. CAAM 프로그램은 F-35 전투기 및 미래 항공기에 탑재되어 단거리 공대공 교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내부 경계 무기(inner boundary weapons)'의 일환이다.

또한 어사 메이저는 NMM 프로그램을 위해 4600만 달러 규모의 고체 로켓 모터 개발 계약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존 해군 함정 발사 시스템과 호환되는 중거리 NMM용 고체 로켓 모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어사 메이저는 이번 CAAM 및 NMM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해 각각 7인치와 10인치 크기의 저비용 고체 로켓 모터를 설계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두 프로그램 모두 약 3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3D 프린팅 기술 '링크스' 활용

어사 메이저는 이번 개발에 자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인 '링크스(Lynx)'를 활용한다. 링크스 기술을 사용하면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규격의 고체 로켓 모터 시스템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앞서 어사 메이저는 지난 7월에도 미 해군과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표준 미사일(Standard Missile) 제품군에 사용되는 13.5인치 직경의 3D 프린팅 고체 로켓 모터 'MK 104'의 설계 검토 및 정적 연소 시험을 수행하기로 한 바 있다.

블라이크뢰더 애퀴지션 III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어사 메이저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종결 전에는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사명을 '인플렉션 포인트 마하 X 블라이크뢰더 코프(Inflection Point Mach X Bleichroeder Corp.)'로 변경할 예정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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