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60만 개·선납입 유닛 40만 개, 맥심 그룹 주관…8000만 주 사모는 7일 종결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 NFT 리미티드(NFT Limited, AMEX:MI)가 클래스 A 보통주와 보통 워런트로 구성된 유닛과 선납입 유닛 총 100만 개를 최선노력(best-efforts) 방식으로 발행한다. 유닛당 발행가는 1.00달러, 총 공모 금액은 98만 4000달러다. 회사는 지난 6일 유닛 189만 개를 유닛당 1.35달러에 파는 증권매매계약을 맺고 7일 종결했는데, 이번에는 발행가를 낮춰 추가 자금조달에 나섰다.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클래스 A 보통주 1주(액면가 0.04달러)와 보통 워런트 1개로 구성된 유닛 60만 개를 유닛당 1.00달러에 발행한다. 유닛을 사면 계열사 등과 합산한 실질 보유 지분이 발행 직후 4.99%(매수자 선택 시 9.99%)를 넘게 되는 매수자에게는 선납입 워런트 1개와 보통 워런트 1개로 구성된 선납입 유닛 40만 개를 발행한다. 선납입 유닛 가격은 유닛 가격에서 0.04달러를 뺀 0.96달러다.
보통 워런트의 행사가격은 유닛 발행가와 같은 1.00달러이며, 발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보통 워런트에는 향후 희석성 발행이나 주식 병합 때 행사가격을 낮추는 조정 장치와 희석 방지 조항이 들어 있다. 선납입 워런트의 행사가격은 0.04달러로, 실질 보유 한도 범위 안에서 즉시 행사할 수 있다. 회사는 두 워런트를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 없어 유동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관사 수수료와 순수입금 사용 계획
독점 판매 주관사(Placement Agent)는 맥심 그룹(Maxim Group LLC)이 맡았다. 회사는 맥심 그룹에 공모 금액의 6.0%인 5만 9040달러의 현금 수수료를 지급하고 관련 비용을 보전하기로 했으며, 그 밖의 발행 비용은 약 4만 7000달러로 추정했다. 주관사 수수료를 뺀 회사 수취액(기타 비용 차감 전)은 92만 4960달러다. 최소 공모 금액 조건이 없어 실제 공모 금액은 이보다 크게 적을 수 있다.회사는 선납입 워런트가 전부 행사되고 보통 워런트는 행사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순수입금을 약 85만 달러로 추산했다. 순수입금은 NFT 예술품 거래 플랫폼 사업과 AI 로봇 프로젝트의 개발·운영·확장, 운전자본과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즉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자금으로 사업 계획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증권 인도와 대금 결제는 관례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10월 9일경 이뤄질 예정이다.
직전 공모와 8000만 주 사모 종결
회사는 이번 투자설명서에서 7일 종결한 유닛 189만 개 공모의 선납입 워런트가 모두 행사됐고, 보통 워런트는 20만 8000개가 행사됐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레귤레이션 S에 따른 비미국인 투자자들과 맺은 클래스 A 보통주 8000만 주 매각 계약도 모든 종결 조건이 충족되거나 면제돼 7일 종결됐다. 매각가는 주당 0.45달러, 총액은 약 3600만 달러다. 이에 따라 이번 발행 직전 클래스 A 보통주는 8302만 2497주다.
이번 공모가 끝나면 클래스 A 보통주는 워런트가 행사되지 않을 경우 8362만 2497주, 선납입 워런트가 전부 행사되면 8402만 2497주, 보통 워런트까지 전부 행사되면 8502만 2497주가 된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에서 이 회사 클래스 A 보통주의 최종 거래가격은 0.8937달러였다.
회사의 임원과 이사는 직전 공모 종결일인 7일부터 60일 동안 주관사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회사 증권을 처분하지 않기로 했고, 회사는 이번 공모 종결 후 30일 동안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증권 발행을 제한한다. 회사는 위험 요인에서 이번 공모의 높은 희석 성격 때문에 NYSE 아메리칸이 공익상 우려나 최저 호가 기준 미달을 이유로 클래스 A 보통주의 거래를 정지하거나 상장을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NFT 리미티드는 뉴욕·와이오밍·홍콩 자회사를 통해 예술가와 미술상, 미술품 투자자가 NFT 형태로 미술품 소유권을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NFT 게임 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AI 컴퓨팅과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본사는 홍콩 샤틴에 있다. 회사는 중국 본토에 사업장이나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지만, 중국 내 사업에 따른 법적·운영적 위험이 홍콩 사업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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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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