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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젠엑스, 이사회 멤버 리처드 고먼 신임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선임

사외이사 사임 후 경영진 합류…미자글리플로진 상업화 및 기업 전략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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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보젠엑스(VOGENX INC, NASDAQ:VOGX)가 이사회 멤버인 리처드 고먼(Richard Gorman)을 신임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고먼 신임 CCO의 취임일은 오는 10월 12일이다.

고먼은 CCO 임명과 동시에 2022년부터 맡아온 보젠엑스의 사외이사직과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지명 및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직에서 사임한다. 회사 측은 고먼의 사임이 회사 운영이나 정책 등과 관련한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젠엑스는 고먼의 사임에 따라 신임 사외이사를 물색하기 위한 인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된 CCO 직책에서 고먼은 보젠엑스의 상업 운영과 기업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비만대사수술 후 저혈당증(PBH) 및 위무력증 치료제 시장 개발과 파이프라인 전반의 장기 포트폴리오 기획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전략을 포함한 사업 개발 활동도 초기 단계에서 함께 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선임이 지난 8월 기업공개(IPO) 이후 미자글리플로진 개발을 진전시키는 과정에서 기업 전략과 사업 개발, 상업화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먼 CCO는 라이프사이언스 산업에서 30년 경력의 상업화 전문가다.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희귀 질환 및 전문 의약품을 포함해 25개 이상의 제품 출시를 지원한 경력이 있다. 최근에는 엔비전 파마 그룹(Envision Pharma Group)의 투 랩스(Two Labs)와 전략 컨설팅 부문이 통합된 '라이프사이언스 상업화 및 전략 컨설팅' 부문 사장을 역임하며 신생 바이오 제약사들의 시장 진입 전략을 자문했다. 이전에는 앰플리티 헬스(Amplity Health)의 CCO 겸 글로벌 전략 책임자, 시네오스 헬스(Syneos Health)의 글로벌 상업 사업 개발 책임자 등을 지냈다.

제임스 그린(James Green) 보젠엑스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고먼은 2022년부터 이사회에서 신뢰받는 목소리였으며, 회사가 초기 단계를 거쳐 공개 시장에 이르기까지의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줬다"며 "주력 파이프라인인 미자글리플로진(mizagliflozin)을 후기 개발 단계로 옮기려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점점 더 상업적인 것이 될 것이며, 고먼을 경영진으로 맞이하는 것이 그 답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보젠엑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로, 비만대사수술 후 저혈당증, 위무력증, GIP 의존성 쿠싱증후군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미자글리플로진을 개발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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