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 웨인라이트·브룩라인과 판매 계약, 최대주주 겸 이사의 웨인라이트 재직으로 이해상충 규정 적용
나스닥 상장사인 NIKI 바이오솔루션스(Niki BioSolutions, NASDAQ:NIKI)가 최대 139만 6000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시장가 매각(ATM, at-the-market) 방식으로 수시 발행할 수 있는 판매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10월 9일 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 보충서(424B5)를 통해 같은 날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 & Co., LLC), 아카디아 시큐리티스(Arcadia Securities) 사업부인 브룩라인 캐피털 마켓(Brookline Capital Markets)과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식 판매는 판매 주관사인 웨인라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회사는 주당 액면가 0.0001달러의 보통주를 나스닥 등 기존 거래시장에서 시장가로 팔거나 사적 협상 거래 등으로 수시 매각할 수 있다. 웨인라이트는 특정 수량이나 금액을 팔 의무가 없으며,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여 판매를 진행한다.
회사는 총 판매대금의 3.0%를 수수료로 지급하고, 계약 체결 시 매니저들의 법률 비용을 최대 5만 달러까지 보전하기로 했다. 또 웨인라이트에 이번 투자설명서 보충서 날짜로부터 12개월간 회사의 전략적 거래와 증권 발행 등에서 단독 자문사·주관사를 맡을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했다.
발행 한도는 소규모 상장사의 공모 규모를 제한하는 Form S-3 일반지침 I.B.6에 따라 정해졌다. 회사는 10월 8일 기준 비계열 주주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을 약 1020만 달러로 산정했고(비계열 보유 106만 3705주, 8월 12일 종가 9.58달러 기준), 직전 12개월 동안 이 규정에 따라 이미 200만 달러어치 증권을 판매했다. 이 규정은 비계열 시가총액이 7500만 달러 미만인 동안 12개월간 공모 규모를 그 3분의 1 이내로 묶는다.
10월 8일 종가 4.23달러에 한도를 모두 채운다고 가정하면 신주 33만 23주가 발행돼 발행주식 수는 293만 8625주에서 326만 8648주로 늘어난다. 6월 30일 기준 순유형자산은 약 1540만 달러, 주당 5.24달러로 가정 발행가보다 높으며, 회사는 가정대로 발행하면 주당 순유형자산이 5.12달러로 0.12달러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운전자본, 제품 개발, 영업·마케팅 비용 등 일반 회사 목적에 쓸 계획이다. 가용 자금과 향후 이익은 모두 사업 운영과 확장에 유보할 방침이어서 가까운 시일 안에 배당을 지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겸 이사의 주관사 재직에 따른 이해상충
이번 공모에는 이해상충 규정이 적용된다.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이사인 키라 셰이너먼(Kira Sheinerman) 박사가 웨인라이트의 매니징 디렉터여서, 웨인라이트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 규칙 5121에 따라 이해상충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브룩라인이 추가 보수 없이 적격 독립 인수인(QIU)을 맡아 투자설명서 보충서 작성과 실사에 참여한다. 웨인라이트는 계좌 보유자의 사전 서면 승인 없이는 자사가 재량권을 가진 계좌에 이번 공모 주식을 팔 수 없다.NIKI 바이오솔루션스는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올해 7월 20일 디아미르 바이오사이언스(DiamiR Biosciences Corp.)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전 사명은 앱토럼 그룹(Aptorum Group Limited)이다. 회사는 자회사 디아미르를 통해 CLIA 인증·CAP 인가 검사실에서 뇌 건강, 종양학 등 분야의 유전체·바이오마커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임상 단계 라이프사이언스 기업이다.
회사는 주요 사업 운영과 직원 대부분이 홍콩에 있어 중국 정부의 규제와 감독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운영이나 해외 투자자 대상 증권 발행과 관련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나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등 중국 당국의 허가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허가·승인은 모두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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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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