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일시 유예 중…시행 시 ATM 자금조달 등 요건 충족 방안 검토 예정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아르텔로 바이오사이언시스(ARTELO BIOSCIENCES INC, NASDAQ:ARTL)가 나스닥의 새 상장 유지 요건에 당초 미달한 기업으로 확인됐다며, 규정 추이를 지켜본 뒤 요건 충족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공시했다.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7월 22일 나스닥 상장사가 상장주식 시가총액(MVLS)을 최소 500만 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나스닥의 새 상장 규정을 승인했다. 이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은 일정 기간 내에 요건 준수를 회복할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아르텔로 바이오사이언시스를 포함해 약 180개 나스닥 상장사가 당초 이 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7월 29일 해당 규정의 일시 유예(stay) 조치가 발표됐다.
이어 SEC는 지난 10월 5일 해당 규정의 시행일을 일시 유예 종료 시점으로 바꾸는 나스닥의 규칙 개정안을 공고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공시일 현재 유예가 얼마나 지속될지, 규정이 현재 형태로 복원될지, 수정이 이뤄질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르텔로 바이오사이언시스는 규정 추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규정이 회사에 적용되는 형태로 시행될 경우 요건 준수를 회복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검토 가능한 방안으로는 기존 ATM(At-The-Market) 주식 공모 프로그램이나 기타 지분 또는 지분 연계 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미행사 워런트 및 기타 증권에 대한 조치, 개발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 운영 비용 관리 등을 들었다.
다만 회사 측은 특정 조치를 확정하지 않았고 거래 제안을 요청하고 있지도 않으며, 공개가 적절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추가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조치를 실제로 취하거나 그 조치로 요건을 충족·유지하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도 밝혔다.
아르텔로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솔라나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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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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