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테크콤 빈티지에 개발 위탁…총 5단계 개발·착수금 400만 링깃 선지급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트레저 글로벌(TREASURE GLOBAL INC, NASDAQ:TGL)은 말레이시아 전액 출자 자회사인 타다 테크놀로지(Tadaa Technologies Sdn Bhd)가 말레이시아 법인 테크콤 빈티지(Techcom Vintage Sdn Bhd)와 800만 말레이시아 링깃(RM)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계약 체결일이자 발효일은 10월 21일이다.계약에 따라 개발사인 테크콤 빈티지는 중앙집중식 비료 보조금 추적 및 인공지능(AI) 농업 인텔리전스 생태계인 '정부 스마트 비료 추적 및 AI 농업 인텔리전스 프로그램(Government Smart Fertilizer Traceability & AI Agriculture Intelligence Programme)'을 설계·개발·통합·시험·배포해 인도한다. 타다 테크놀로지는 참여하는 정부 부처·기관·법정기구가 운영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이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발은 총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전략 기획·아키텍처 설계 및 무선주파수식별(RFID) 개념 검증(PoC)은 발효일인 10월 21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핵심 재고·RFID·농민 플랫폼), 3단계(지능형 물류 및 GPS 유통), 4단계(AI 농업 및 농민 인텔리전스)는 각각 발효일로부터 3개월 이내, 최종 통합 및 인계 단계(5단계)는 발효일로부터 10개월 이내에 마무리하도록 했다.
테크콤 빈티지는 RFID 태그·리더기, GPS 및 텔레매틱스 장비 등 플랫폼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제3자 구성요소 일체를 공급한다. 각 단계 검수와 통합 플랫폼 최종 검수 뒤에는 각각 90일간 사후 지원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타다 테크놀로지가 지급하는 고정 개발 수수료 800만 링깃에는 개발사의 제반 비용과 말레이시아 판매·서비스세(SST)가 모두 포함됐다. 대금은 6차례 마일스톤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한다. 계약 체결 후 2영업일 이내에 착수금으로 전체의 50%인 400만 링깃을 내고, 이후 1단계 검수 시 120만 링깃(15%), 2단계 검수 시 120만 링깃(15%), 3단계 검수 시 80만 링깃(10%), 4단계 검수 시 60만 링깃(7.5%), 최종 검수 시 20만 링깃(2.5%)을 지급한다.
검수·지체상금과 해지 조건
각 단계는 사전 승인된 기준에 따른 검수 시험을 거친다. 개발사가 기한까지 단계를 완료하고 검수 확인서를 받지 못하면 지연된 단계 금액의 2%를 매주(1주 미만 포함) 지체상금으로 내야 하며, 상한은 해당 단계 금액의 10%다. 한 단계가 검수 시험에서 세 차례 불합격하면 타다 테크놀로지는 추가 보완을 허용하거나, 감액된 금액으로 해당 단계를 수용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개발된 소프트웨어·결과물·소스코드의 지식재산권(IP)은 모두 타다 테크놀로지에 독점 귀속된다. 개발사가 기존에 보유한 IP가 플랫폼에 들어가면 타다 테크놀로지에 영구적·취소 불능·전 세계·무상·양도 가능한 사용권을 부여한다. 소스코드는 타다 테크놀로지가 소유·관리하는 저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계약은 최종 검수 후 사후 지원 기간이 끝날 때까지 유효하다. 타다 테크놀로지는 최소 30일 전 서면 통지로 사유 없이 계약을 해지(편의 해지)할 수 있다. 반면 개발사는 타다 테크놀로지가 다툼이 없는 금액을 서면 통지 후 60일 안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에만 해지할 수 있다.
회사는 테크콤 빈티지가 회사의 계열사가 아니며, 이번 계약 외에는 회사나 계열사와 중대한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계약의 준거법은 말레이시아 법이다.
트레저 글로벌은 미국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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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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