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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최대주주 이상훈, 주식담보대출 600억원 연장

- 이상훈 등 보유지분 24.53% 유지, 주요계약 체결 주식등은 3900주 줄어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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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이비엘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이상훈 대표이사는 11월 6일 본인의 주식담보대출 계약 연장과 특별관계자의 주식담보대출 계약 변경을 보고사유로 하는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제출했다.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30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훈 대표와 특별관계자 11인의 합산 보유 주식등은 직전 보고서와 같은 1373만 4534주(24.53%)로 증감이 없었다. 이 중 이상훈 대표 본인 지분은 1269만주(22.67%)이고, 나머지 104만 4534주는 특별관계자 11인이 나눠 보유하고 있다.

특별관계자별로는 등기임원 이재천씨가 76만 3700주(1.36%)로 가장 많고, 친인척인 유주연씨 14만 9000주(0.27%), 유주희씨 2만 5000주(0.05%), 이승신씨 1만 9028주(0.03%), 송지민씨 1만 8000주(0.03%), 정영목씨 1만 7179주(0.03%)를 보유하고 있다. 김집·이지예씨는 각각 1만 2000주(0.02%), 정준호씨는 1만 1488주(0.02%), 이진영씨는 1만주(0.02%), 이종형씨는 7139주(0.01%)다.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이상훈 대표는 임원의 선임·해임, 이사회 등 회사 기관과 관련된 정관 변경 등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의 사항에 대해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의 주된 내용은 이상훈 대표의 한국투자증권 주식담보대출 계약 연장이다. 이상훈 대표가 본인 주식 387만 6035주(본인 지분의 약 30.5%,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6.9%)를 담보로 맺은 5건의 계약은 계약체결(변경)일이 10월 30일,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29일까지다.

이 담보계약의 대출금액은 600억원, 이자율은 5.10%, 담보유지비율은 250%다. 공시에 따르면 이 대출금액은 대출잔액이 아니라 총 대출약정금액이다.

특별관계자인 이승신씨와 정준호씨는 신한투자증권과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고 있다. 이승신씨는 2만 610주, 정준호씨는 1만 6390주를 담보로 제공했으며 대출금액은 각각 8억 1617만 6200원, 6억 911만 2800원이다.

두 계약의 계약체결(변경)일은 각각 7월 28일과 7월 29일이며, 모두 이자율 7.30%, 담보유지비율 150%에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25일까지다.

이와 함께 이승신·정영목·정준호·이종형·김집씨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는 5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체결된 1500주~7000주 규모의 주식 차입·대여 계약이 각각 10건 있다. 공시는 이들 계약의 목적을 모두 "주식담보대출 추가 담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주요계약이 체결된 주식등의 수는 직전 보고서 398만 5935주(7.12%)에서 이번 보고서 398만 2035주(7.11%)로 3900주 줄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11월 5일 종가(3만 9500원) 기준 에이비엘바이오의 시가총액은 약 2조 2115억원으로, 이상훈 대표의 담보대출 약정금액 600억원은 시가총액의 약 2.7% 수준이다.

11월 5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13.36%(8만 28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18.47%보다 낮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1월 3일 기준 56만 6046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0%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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