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만 주 대상 비상환 계약 체결…상환 청구 후 보통주 1695만 주 잔여
미국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K&F 그로스 애퀴지션 2(K&F Growth Acquisition Corp. II, NASDAQ:KFII)가 주주총회를 열고 당초 2026년 11월 6일까지였던 사업결합(합병) 마감 시한을 2027년 8월 6일까지로 연장하는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주주총회 하루 연기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회사는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해 스폰서인 K&F 그로스 애퀴지션 LLC I과 함께 외부 주주들과 총 627만 3187주의 A종 보통주에 대한 비상환 계약(Non-Redem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은 주주들은 회사의 관계자나 임원이 아닌 외부 투자자들이다. 회사는 이에 대한 대가로 2027년 5월 7일 이전에 합병이 완료될 경우 총 104만 5531주, 5월 7일 이후에 완료될 경우 총 125만 4637주의 신주(보통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합병 기한 연장 안건이 찬성 2554만 9695표, 반대 384만 5696표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위덤스미스+브라운(WithumSmith+Brown, PC)을 2026 회계연도 독립 외부감사인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찬성 2966만 7634표로 승인됐다.
합병 기한 연장 안건 의결 과정에서 공모주 보유 주주들은 총 2230만 5639주의 A종 보통주에 대해 현금 상환권을 행사했다. 주당 상환 가격은 약 10.75달러로, 신탁계좌에서 지급된 총 상환 금액은 약 2억 3982만 달러 규모다. 주식 상환 절차가 완료된 후 회사의 발행 주식 수는 A종 보통주 1695만 420주와 B종 보통주 1주가 됐다.
K&F 그로스 애퀴지션 2는 케이맨 제도 법인으로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다. 비상장 기업을 인수해 합병 상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공모 자금을 조달해 운영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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