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금 조달 250억 달러·수수료 창출 자본 6820억 달러 달성…주당 배당금 0.5025달러 선언
글로벌 대안자산 운용사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 Ltd., NYSE: BAM)가 6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억 4500만 달러(희석 주당 1.64달러)로 전년 동기 7억 2400만 달러(주당 0.44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비지배지분을 포함한 연결 순이익은 29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92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이번 분기 순이익에 옥트리(Oaktree) 인수 및 연결 편입에 따른 20억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이익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비GAAP 지표인 수수료 관련 이익(FRE)은 8억 6400만 달러(주당 0.5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배당 가능 이익(DE)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7억 6300만 달러(주당 0.47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총매출은 21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억 5200만 달러 대비 확대됐다.
수수료 창출 자본(Fee-bearing capital)은 68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3분기 동안 250억 달러의 자금을 새로 조달해 연초 이후 누적 조달액은 1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투자 집행 금액은 180억 달러, 회수 금액은 120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 분사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과보수(carried interest)를 실현해, 기술·사모펀드 투자 회수에서 모든 비용을 차감한 실현 성과보수 4800만 달러를 거뒀다.
사업 부문별 자금 조달 현황
인프라 부문에서는 3분기에 7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가운데 플래그십 인프라 전략에 34억 달러가 유입됐다. 분기 종료 후에도 플래그십 전략으로 130억 달러의 추가 약정을 받아 현재까지 약정 총액이 260억 달러에 이르렀고, 회사는 수 주 안에 1차 클로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네이버(NAVER) 및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에 최대 9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합의를 체결했다.사모펀드 부문에서는 21억 달러, 에너지 부문 23억 달러, 부동산 부문 9억 달러, 크레디트 부문에서 120억 달러의 자금을 각각 조달했다. 크레디트 부문의 경우 지난 7월 옥트리의 잔여 지분 인수를 완료하면서 글로벌 크레디트 플랫폼을 확장했다.
9월 30일 기준 미인출 약정 자금(Uncalled fund commitments)은 1480억 달러로, 이 중 680억 달러는 집행 시 연간 약 6억 8000만 달러의 수수료를 발생시킬 예정이다. 현금, 단기 금융자산, 회전신용한도 미사용 한도로 구성된 기업 유동성은 같은 날 기준 21억 달러다.
한편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5025달러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30일 장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안자산 운용사로, 인프라, 에너지, 사모펀드, 부동산, 크레디트 전반에 걸쳐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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