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액 1,169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 플랫폼 서비스 매출 성장률 2%에 그쳐 성장세 급격히 둔화
- 광고 매출 76% 증가, 플레 이디 인수 효과 반영
- 라이브 스트리밍 경쟁 심화 및 트래픽 감소 지속
- 목표주가 75,000원, 투자의견 ‘매도’ 유지
SOOP는 2025년 2분기 매출액 1,169억원(+15% YoY), 영업이익 300억원(-10% YoY)을 기록하며 매출액 1,20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예상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액은 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쳐 예상치를 4% 밑돌았다. 이는 기부경제선물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된 데 기인한다. - 플랫폼 서비스 매출 성장률 2%에 그쳐 성장세 급격히 둔화
- 광고 매출 76% 증가, 플레 이디 인수 효과 반영
- 라이브 스트리밍 경쟁 심화 및 트래픽 감소 지속
- 목표주가 75,000원, 투자의견 ‘매도’ 유지
광고 매출액은 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특히 지난 3월 인수한 플레이디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콘텐츠형 광고 매출액은 137억원으로 45% 성장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기부경제선물 매출액은 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2024년에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25년 1분기부터 급격한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MAU 감소는 ARPPU 고성장으로 상쇄돼 왔으나 ARPPU 성장에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업황 악화와 경쟁 심화로 트래픽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SOOP의 실험당 평균 이용시간은 전년 대비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SOOP가 여전히 장기 디레이팅 구간 초입에 있다고 판단하며, 플랫폼 부문 성장세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준연도 변경(2025년에서 2026년)으로 목표주가 75,000원(타깃 P/E 8.7배 유지)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숏폼 콘텐츠 유행으로 인해 더욱 짧은 영상 속에서 도파민을 찾으려는 이용자 행태가 이어지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업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경쟁 심화에 따른 국내 트래픽 추가 하락 가능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사업에 대한 비용 증가 구간 진입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디레이팅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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