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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래브러토리스, 2분기 매출 2억 2800만 달러…TI 피인수 앞두고 가이던스 중단

매출 전년비 18% 증가, 비GAAP EPS 0.71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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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업 실리콘 래브러토리스(SILICON LABORATORIES, NASDAQ:SLAB)가 2026년 7월 4일로 종료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 2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사업 부문별로는 산업 및 상업(Industrial & Commercial) 부문 매출이 1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홈 및 라이프(Home & Life) 부문 매출은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의료(Medical)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기업회계기준(GAAP)에 따른 2분기 영업손실은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00만 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손실은 0.3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0.67달러 손실 대비 52% 개선됐다.

비일반기업회계기준(Non-GAAP)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로 전년 동기 0.11달러 대비 545% 급증했다. 비GAAP 기준 총마진율은 61.9%로 집계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피인수 절차 진행

실리콘 래브러토리스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에 피인수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2026년 7월 4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억 6219만 1000달러로 2026년 1월 3일 기준 3억 6422만 2000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고 자산은 1억 2334만 달러로 지난 1월 초 9556만 6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실리콘 래브러토리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홈, 산업용 IoT, 스마트 시티 시장을 타깃으로 칩셋과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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