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RELLIS 캠퍼스 내 77.7에이커 지상 임대…상반기 R&D·판관비 증가로 적자 확대
소형 모듈러 원전(SMR) 개발사인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 INC, NASDAQ:IMSR)가 텍사스 A&M 대학교 시스템과 지상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부지 확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8월 11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2026년 상반기 중 텍사스주 브라이언에 위치한 텍사스 A&M-RELLIS 캠퍼스 내 운영을 위해 대학교 이사회(Board of Regents)와 총 3건의 임대 계약을 맺었다.
우선 지난 3월 약 1775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공간에 대해 2년 만기 운영 임대 계약을 개시했다. 연간 기본 임대료는 약 11만 6000달러로, 임대 2주년 시점부터 매년 3.5%씩 인상되는 조건이다. 해당 계약은 1년 단위로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한다.
이어 지난 6월 15일에는 RELLIS 캠퍼스 내 총 77.7에이커 부지에 대한 지상 임대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첫 번째 계약은 약 44.4에이커 부지를 대상으로 하며 만기는 2028년 3월 31일이다. 연간 기본 임대료는 약 111만 달러로 분기별로 지급하며, 개시 1주년에 3.75% 인상된다. 두 번째 계약은 약 33.3에이커 부지에 대한 것으로 초기 임대 기간은 2026년 9월 1일까지이며 2027년 4월 3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연간 환산 임대료는 약 80만 달러다.
상반기 순손실 1990만 달러 기록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의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순손실은 19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25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284만 9000달러에서 806만 4000달러로 크게 늘었고, 일반관리비(G&A) 역시 전년 동기 682만 달러에서 1533만 3000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36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004만 8000달러)보다 늘었으나, 이자 및 배당 수익 393만 4000달러 등이 반영되며 순손실 규모를 일부 상쇄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 3073만 7000달러, 단기투자자산은 1억 4278만 1000달러다. 회사는 현재 보유한 유동성으로 향후 최소 12개월 동안의 운영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독점 기술인 4세대 Integral Molten Salt Reactor(IMSR)를 활용해 저비용의 고온 산업용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소형 모듈러 원전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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