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억 7168만 달러로 전년 대비 급증…4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
미국의 바이오제약 기업 리퀴디아(LIQUIDIA CORPORATION, NASDAQ:LQDA)가 흡입형 건조분말 치료제 '유트레피아(YUTREPIA)'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리퀴디아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1억 7167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83만 7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트레피아의 순제품 매출이 1억 7038만 2000달러에 달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약 3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산도스(Sandoz, Inc.)와의 프로모션 계약에 따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232만 달러에서 129만 7000달러로 감소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순이익은 7472만 2000달러(기본 주당순이익 0.84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0.74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4157만 9000달러의 순손실(주당 0.49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9628만 7000달러로 집계돼 4분기 연속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유트레피아 처방 환자 5000명 돌파 및 임상 진행
리퀴디아는 지난해 6월 유트레피아 출시 이후 올해 7월 31일까지 누적 처방 건수가 약 5,900건에 달하며, 실제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처방전의 실제 치료 전환율은 85%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처방의 수는 1,100명을 돌파했다.연구개발(R&D) 비용은 L606 프로그램에 700만 달러, 유트레피아 R&D 활동에 200만 달러 등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전년 동기 602만 1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1718만 4000달러로 185%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SG&A) 역시 유트레피아 상업화 지원을 위한 인건비와 컨설팅 비용 등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3882만 4000달러에서 5742만 8000달러로 48% 증가했다. 다만 유트레피아 관련 소송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50만 달러 감소했다.
6월 30일 기준 리퀴디아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8418만 1000달러로, 지난해 말(1억 9068만 달러) 대비 약 9350만 달러 늘어났다. 총자산은 5억 2191만 8000달러, 총부채는 3억 2680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리퀴디아는 독자적인 'PRINT' 기술을 바탕으로 폐동맥고혈압(PAH) 및 간질성 폐질환 관련 폐고혈압(PH-ILD)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현재 건조분말 제형인 유트레피아 외에도 차세대 네뷸라이저를 사용하는 서방형 흡입 현탁액 'L606'의 글로벌 임상 3상(Re-Spire)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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