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적자 전환… 하반기 대형 그룹용 플랫폼 'HitRix' 출시 예정
미국의 의료보험 기술 플랫폼 기업 헬스 인 테크(HEALTH IN TECH INC, NASDAQ:HIT)가 2026년 2분기 신규 보험사 온보딩에 따른 보험 정책 발효 시점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 전환했다.헬스 인 테크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930만 달러) 대비 13.5% 감소했다.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168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30만 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회사 측은 이번 매출 감소가 수요 부진이나 고객 이탈이 아닌, 신규 보험사 파트너를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험 정책의 효력 발생일이 다음 분기들로 이월된 데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2분기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60만 달러 흑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조정 EBITDA 역시 -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순손실은 250만 달러(주당 0.04달러)로 전년 동기(60만 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으며, 상반기 누적 순손실은 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 성장을 위한 영업, 마케팅 및 기술 분야의 계획된 투자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2분기 총 운영 비용은 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56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수주 잔고 및 하반기 신규 플랫폼 출시 계획
헬스 인 테크는 GAAP 기준 매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수주 잔고 지표를 강조했다. 활성 보험 정책 하에서 계약상 확정되었으나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계약 매출(Contracted Revenue)'은 2026년 상반기 기준 총 3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1730만 달러는 상반기 매출로 인식되었으며, 1400만 달러는 올해 하반기, 100만 달러는 2027년에 인식될 예정이다. 또한 견적 또는 바인딩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매출(Pipeline Revenue)'은 7월 31일 기준 663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인 4500만~5000만 달러를 기존대로 유지했다.사업 부문에서는 3개년 요율 안정화 프로그램(Three-Year Rate Stabilization Program) 하에서 첫 번째 고용주 그룹 계약을 체결해 실제 바인딩된 플랜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아울러 대형 그룹(100인 이상)의 자체 자금 조달형 스톱로스(stop-loss) 시장을 겨냥한 신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HitRix'를 올해 하반기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2분기 말 기준 헬스 인 테크의 유통 파트너(브로커, 제3자 관리기관 및 대리점) 수는 933개로 전년 동기(778개) 대비 19.9% 증가했다. 재무 상태를 보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50만 달러, 운전자본은 118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자산은 2960만 달러, 총 주주지분은 1960만 달러다.
헬스 인 테크는 미국 내 자체 자금 조달형 의료보험 시장을 대상으로 브로커, 제3자 관리기관(TPA), 보험사를 연결하는 AI 기반 건강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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