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스톡스 역인수 합병 후속 조치 진행…6월 9540만 달러 사모 자금 조달 완료
나스닥 상장사인 희토류 및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 기업 RE앨로이스(REALLOYS INC, NASDAQ:ALOY)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월 완료된 블랙박스스톡스(Blackboxstocks Inc.)와의 역인수 합병 및 이후 자회사 지분 정리 등 후속 조치 결과를 담고 있다. RE앨로이스는 관련 내용을 담은 분기보고서(Form 10-Q)를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RE앨로이스의 2분기 매출은 8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44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다만 일반관리비가 3,603만 1,000달러로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손실 3,680만 4,000달러, 당기순손실 3,681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손실은 0.59달러다.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151만 달러, 순손실은 1억 4,353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4,680만 달러, 6월 사모를 통해 9540만 달러의 순유입금을 확보함에 따라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블랙박스.io 디콘솔리데이션과 투자 자산 감액
RE앨로이스는 지난 5월 5일 자회사 블랙박스.io(Blackbox.io, Inc.)의 지배력을 상실함에 따라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외(디콘솔리데이션)했다. 이는 전 블랙박스스톡스 경영진인 거스트 케플러(Gust Kepler)가 풋옵션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보유 중이던 블랙박스.io 우선주 326만 9,998주를 케플러에게 넘겼고, 대가로 케플러가 보유한 RE앨로이스의 시리즈 A 전환우선주 108만 4,999주를 회수해 소각했다. 이 거래는 특수관계인 거래로 처리되어 손익을 인식하지 않고 자본잉여금(APIC) 5만 달러 증가로 반영됐다.이 과정에서 블랙박스.io가 보유하고 있던 영국 자동차 부품사 이브이텍(EVTEC Holdings Group Limited) 지분도 함께 연결 자산에서 제외됐다. 이브이텍 지분은 합병 당시 장부가 840만 달러로 평가됐으나, 주요 고객사의 사이버 공격에 따른 운영 차질과 가이던스 하향 등으로 인해 합병 시점에 640만 달러의 손상차손(감액)이 반영된 바 있다. 디콘솔리데이션 시점의 잔존 장부가 200만 달러가 연결 자산에서 제거되면서 RE앨로이스의 6월 말 기준 투자 자산 잔액은 0달러가 됐다.
사스카처완 연구위원회 협력 및 프로젝트 예치금 현황
회사는 캐나다 사스카처완 연구위원회(SRC)와 맺은 희토류 가공 및 금속화 설비 개발 계약에 따라 상반기 중 총 1,440만 달러를 선급금으로 지급했다. 이 중 1,261만 4,000달러가 6월 말 기준 프로젝트 예치금(Project deposits)으로 계상되어 있다. 상업용 중희토류 금속화 설비와 관련해 통제권을 확보한 장비 대금 등 97만 3,000달러는 건설중인자산(CIP)으로 대체됐다. 파일럿 프로젝트 관련 비용은 향후 서비스 제공 시점에 연구개발비로 인식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5월 5일 거스트 케플러가 보유하고 있던 나머지 시리즈 A 우선주 163만 4,999주는 주당 1달러(총액 기준)에 레너드 스턴하임(Leonard Sternheim) CEO 겸 집행이사에게 매각됐다. 이에 따라 스턴하임 CEO가 시리즈 A 우선주 지분 전체를 보유하며 회사 의결권의 과반을 통제하게 됐다. RE앨로이스는 나스닥 규정상 '지배기업(Controlled Company)'에 해당하게 됐다.
RE앨로이스는 북미 지역에서 국방 및 핵심 인프라 산업을 겨냥한 희토류 기반 네오디뮴-철-붕소(NdFeB) 영구자석 공급망을 구축 중인 개발 단계 기업이다. 캐나다 사스카처완주의 호이다스 레이크(Hoidas Lake) 희토류 프로젝트 광구와 미국 오하이오주 유클리드(Euclid) 소재 금속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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