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700만 달러 규모 증액…2026년 주당순이익 전망치 유지
엑셀 에너지(XCEL ENERGY INC, NASDAQ:XEL)의 자회사인 콜로라도 퍼블릭 서비스 컴퍼니(Public Service Company of Colorado, 이하 PSCo)가 콜로라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로부터 전기 요금 인상안에 대한 구두 승인을 받았다.엑셀 에너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CPUC는 지난 19일 PSCo가 제출한 합의안의 대부분 조건을 승인하는 구두 결정을 내렸다. 이번 승인으로 PSCo는 라이더(rider) 통합분을 제외하고 1억 5700만 달러(약 4.4% 증가) 규모의 연간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요금 조정 이후 연평균 1.5% 인상된 수준이다.
이번 요금 조정은 13개월 평균을 적용한 2025년 역사적 시험연도(historical test year)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승인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 자기자본비율은 54.5%다. 또한, 요금 발효일부터 2029년까지 코만치 3호기(Comanche Unit 3) 석탄 발전소 운영에 적용되는 성과 프레임워크가 포함됐으며, 기존에 승인된 추적기(tracker) 및 이연 항목들도 유지된다.
앞서 PSCo는 2025년 11월 CPUC에 3억 5600만 달러(라이더 통합 시 5억 2600만 달러) 규모의 매출 증대를 요구하는 전기 요금 인상안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올해 6월 CPUC 스태프 등 여러 당사자와 종합적인 비만장일치 합의안을 마련해 제출했다.
새로운 전기 요금은 CPUC의 서면 결정이 내려진 후 오는 8월 29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엑셀 에너지는 이번 요금 조정 승인에도 불구하고 2026년 연간 지속가능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4.04달러에서 4.16달러 사이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엑셀 에너지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회사를 통해 여러 주에서 전기 및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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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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