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자 측 합산 지분율 44.98% 유지, 특별관계자 전병우·전하영도 주식 담보 제공
코스피 상장사 삼양식품의 최대주주 삼양라운드스퀘어(주)가 10월 8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공시했다. 보고사유는 주식담보대출계약 변경이며, 보고자와 특별관계자 6인이 합산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등은 338만 8417주(44.98%)로 지난 7월 6일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다.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식품의 최대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임원 선임·해임, 정관 변경,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등의 사항이 발생하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구분은 변경이며, 보고자와 특별관계자가 연명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자 본인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식품 주식 267만 2949주(35.48%)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관계자는 전인장 23만 6000주(3.13%), 전병우 21만 6250주(2.87%), 삼양이건장학재단 12만 6630주(1.68%), 전하영 3만 2500주(0.43%), 김정수 8만 3488주(1.11%), 전문경 2만 600주(0.27%) 등 6인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주회사로, 김정수가 지분 31.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정수는 삼양식품의 등기임원도 맡고 있다.
이번 보고의 계기는 주식담보대출계약 변경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본인은 의결권 있는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있으며, 계약 5건의 담보주식은 합산 23만 3000주(비율 합산 약 3.09%)다. 이 중 연번 3·4·5번(8만주·2만주·5만주) 계약은 합산 15만주의 단일 담보계약으로, 계약의 종류와 기간이 달라 최초 대출금액에 따라 나눠 기재한 것이다.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1일로, 산업은행 8만주 계약의 계약체결(변경)일과 같다. 이 계약의 기간은 2027년 10월 1일까지다. 나머지 본인 계약의 체결(변경)일은 산업은행 4만 5000주·하나은행 3만 8000주가 2025년 11월 14일, 산업은행 2만주·5만주가 2026년 5월 14일이다.
대출금액은 산업은행 150억원(이자율 3.63%)·100억원(3.53%)·250억원(3.53%)·360억원(3.59%), 하나은행 50억원(3.29%) 등으로 5건을 더하면 910억원이다.
특별관계자인 전병우도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 IBK투자증권에 5만 4005주(0.72%)를 담보로 300억원을 이자율 4.15%·담보유지비율 140%로 빌렸고, 한국증권금융에는 9만 6500주(1.28%)를 담보로 386억원을 이자율 4.51%·담보유지비율 110%로 빌렸다. 계약체결(변경)일은 IBK투자증권 건이 10월 6일(계약기간 2027년 1월 4일까지), 한국증권금융 건이 7월 6일이다.
전하영도 한국증권금융에 2만 8500주(0.38%)를 담보로 114억원을 이자율 4.51%·담보유지비율 110%로 대출받았다. 이 계약의 체결(변경)일은 7월 6일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7월 6일까지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담보계약 8건의 주식등은 모두 41만 2005주(5.47%)로,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다. 보고자와 특별관계자의 대출금액을 모두 더하면 1710억원이다.
10월 7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9.05%(2242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7.04%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일 기준 6만 849주(비중 0.80%)이며 대주잔고는 218주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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