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 47만479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
인베스코 커런시셰어스 호주 달러 트러스트(Invesco CurrencyShares Australian Dollar Trust, NYSE Arca:FXA)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2026년 3분기(7~9월) 포괄순이익은 37만 7276달러로 전년 동기 22만 1506달러 대비 70.3% 증가했다.해당 기간 총수익은 전액 호주 달러 예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으로, 전년 동기의 30만 6499달러에서 47만 4795달러로 54.9% 늘었다. 총비용은 전액 스폰서 수수료로 9만 751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만 4993달러) 대비 증가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전년 동기의 0.17달러에서 상승했다.
2026년 9개월 누적 포괄순이익은 102만 7447달러로 전년 동기 69만 6384달러 대비 47.5% 증가했다. 동기간 누적 이자수익은 132만 6125달러, 총비용은 29만 8678달러로 집계됐다. 누적 주당순이익은 0.72달러로 전년 동기(0.58달러)보다 높았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펀드의 총자산은 9311만 1474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8929만 4509달러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이자부 호주 달러 예탁금은 9296만 2218달러(1억 3362만 3893호주달러)를 차지했다. 발행·유통 주식 수는 135만 주로 지난해 말(130만 주)보다 늘었다.
예금 이율과 월간 분배금
9월 30일 기준 예금에 적용된 연간 명목 이율은 2.12%다. 트러스트는 예치기관인 JP모건체이스 은행 런던지점이 지급하는 이율이 지난 1년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폰서 수수료는 트러스트가 보유한 호주 달러의 연 0.40%로 매일 발생해 매달 지급된다.이자수익이 스폰서 수수료 등을 웃도는 초과분은 매달 주주에게 분배된다. 3분기 주당 분배금은 0.27달러, 총 분배액은 37만 9308달러로 전년 동기(주당 0.19달러, 23만 9282달러)보다 늘었다. 9월분 분배금은 주당 0.08764달러, 총 11만 8314달러로 10월 1일 기준 주주에게 10월 7일 지급됐다.
트러스트는 3분기 호주 달러가 상대적으로 높은 호주 금리와 견조한 에너지 가격에 힘입어 소폭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8월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한 뒤 9월 4.60%로 인상했다. 다만 같은 달 연방준비제도(Fed)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미국 달러 강세로 이어졌고, 분기 말 글로벌 위험선호 약화도 호주 달러의 상승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인베스코 커런시셰어스 호주 달러 트러스트는 호주 달러의 미국 달러 기준 가격에 발생 이자를 더하고 트러스트의 비용과 부채를 뺀 값을 주가에 반영하는 것을 투자 목표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스폰서는 인베스코 스페셜라이즈드 프로덕츠(Invesco Specialized Products, LLC)가 맡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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