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유정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긴장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단계 상향 및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사업장을 둔 우리 기업은 각각 13개, 120여 개社이고, 對 우크라이나·러시아 연간 수출기업은 각각 2300개社, 5400여 개社, KOTRA 고객 중 이들 두 나라 관련 서비스 이용기업은 5년간 9500여 개社에 달한다.
국내외 참여부서와 인원도 대폭 늘려 우리 기업 및 바이어 동향 파악, 영향 분석, 기업 애로 해소, 공급망 및 안전 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조사실, 글로벌공급망실, 해외진출상담센터와 CIS본부 및 무역관 등이 대책반에 참여한다.
또한 수출‧현지진출기업 애로 접수 전담을 위한 전화, 온라인창구를 신규 개설키로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러시아가 공급하는 대표품목에 대한 공급망 관리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우리의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교역 비중은 전체의 2.2%, 0.08% 정도지만 수출, 해외진출, 공급망 측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크라이나 진출 13개社 직원은 대부분 철수한 상태고, 러시아에 있는 120여개 기업들도 조업, 영업활동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석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반도체 등에 쓰이는 희귀금속, 곡물류 공급에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관련 품목의 공급망 수급, 가격변동에 대비키로 했다.
데이터포털 국가별 수출입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주요 수입품목은 원유, 나프타, 석탄, 가스, 게, 백금, 알루미늄, 무기화합물, 고철 등 순이고, 수출품목은 자동차부품, 자동차, 합성수지, 철강판재, 건설 중장비, 의료용기기 등이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