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자금 확보 및 BIS 자기자본비율 제고 목적…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가능
신한지주가 27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026년 7월 23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사채는 제20회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이번 사채 발행의 목적은 운영자금 조달이다. 신한지주는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해 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채의 권면총액은 2700억원이지만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이사회 결의 금액인 4000억원 이내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표면이자율 역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당시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해 결정된다.
사채발행방법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감독당국과의 협의일정 및 발행시장 여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대표주관회사는 추후 선정된다.
본 사채는 만기일이 특정되지 않은 영구채 형태이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 이후 10년 이내의 기간 동안 발행회사가 중도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된다. 중도상환은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어야 가능하다.
이자 지급은 발행일로부터 매 3개월 후급으로 지급된다. 다만 발행회사는 이자 지급 취소에 대한 완전한 재량권을 가지며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특정 사유 발생 시 이자 지급이 강제적으로 정지될 수 있다.
신한지주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채무재조정 사유가 발생하면 사채 원리금 전액이 영구 상각된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9명 전원이 참석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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