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및 법원 승인 거쳐 11일 자로 효력 발생…주식 1대1 비율로 전환
미국의 대마초 기업 트룰리브 캐나비스(TRULIEVE CANNABIS CORP, NYSE:TRLV)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미국 델라웨어주로 기업 법적 관할지(본사 주소지)를 이전하는 '본국 이전(Domestication)' 절차를 완료했다.트룰리브 캐나비스는 지난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국무장관에게 귀화 증명서(Certificate of Domestication)와 법인 설립 정관(Certificate of Incorporation)을 제출해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공식 전환했다고 당일 공시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 8월 5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얻고, 8월 1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의 최종 명령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이전에 따라 기존 캐나다 법인 하에서 발행된 하위 의결권 주식(BC Subordinate Voting Shares)과 다중 의결권 주식(BC Multiple Voting Shares)은 델라웨어 법인의 클래스 A 하위 의결권 보통주와 클래스 B 다중 의결권 보통주로 각각 1대 1 비율로 자동 전환됐다. 기존에 발행된 스톡옵션과 제한조건부주식(RSU), 성과조건부주식(PSU)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환됐다.
법인 이전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 캐나다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자산, 권리, 특권 및 계약상의 권리는 신설 델라웨어 법인으로 승계됐다. 기존 채무와 의무, 진행 중인 소송 및 법적 절차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이번 법인 이전과 함께 이사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소송이나 청구가 제기될 경우 관련 비용을 보전하고 선지급하는 면책 계약(Indemnification Agreements)을 체결하기로 했다.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대마초 관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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