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3415만 달러로 24.2% 증가…재보험 갱신으로 비용 절감
미국의 주택 재산보험 전문 기업 아메리칸 인테그리티 인슈어런스 그룹(AMERICAN INTEGRITY INSURANCE GROUP, NYSE: AII)이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의 세전이익과 자발적 신규 보험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아메리칸 인테그리티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2409만 7000달러) 대비 92.7% 급증한 4642만 4000달러를 기록해 회사 역사상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1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749만 4000달러) 대비 24.2%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4달러로 집계됐다.
이러한 호실적은 자발적 시장에서의 신규 가입 건수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은 것이다. 2분기 중 판매된 자발적 신규 비즈니스 보험 계약은 총 4만 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4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플로리다주 트라이카운티(Tri-County) 지역의 신규 계약이 7636건으로 전년 동기(185건) 대비 41배 급증했고, 준신축 주택(middle-aged home) 카테고리 신규 계약도 9062건으로 전년 동기(437건) 대비 21배 늘어났다.
재보험 비용 절감 및 손해율 안정화
아메리칸 인테그리티의 2분기 총 원수보험료(Gross premiums written)는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3억 2659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출재보험료(Ceded premiums earned)는 비대재해 비례재보험(quota share) 계약 비중 축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억 3755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과순보험료(Net premiums earned)는 1억 469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2% 크게 늘었다.회사는 지난 6월 1일 자로 대재해 초과손해(CAT XOL) 재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갱신을 통해 총 30억 달러 규모의 제3자 대재해 보장 한도를 확보했으며, 총 예상 비용은 4억 3000만 달러에서 4억 4000만 달러 수준이다. 위험조정 요율은 15~20% 하락 폭의 상단 수준에서 인하되는 혜택을 받았으며, 총 보유액(retention)은 기존 95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낮췄다.
2분기 손해율(Loss ratio)은 30.6%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업비율(Expense ratio)은 32.8%로 전년 동기(42.3%) 대비 9.5%포인트 개선됐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영업 효율성을 나타내는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전년 동기 72.9%에서 올해 2분기 63.4%로 9.5%포인트 하락하며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로버트 리치(Robert Ritchie) 아메리칸 인테그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기록적인 신규 계약과 세전이익은 핵심 성장 동력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모멘텀을 반영한다"며 "성공적인 재보험 갱신을 통해 전반적인 위험 프로필을 개선하는 동시에 재보험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전했다.
아메리칸 인테그리티 인슈어런스 그룹은 2006년에 설립되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동남부 지역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주거용 부동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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