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에 따른 유통주식수 감소 영향…클레어 브리스토 지분 5% 돌파
미국 금융지주회사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FIRST CITIZENS BANCSHARES INC, NASDAQ:FCNCA)의 창업가 일가인 공동 보고인 5인이 회사 측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전체 유통주식수 감소 등으로 클래스A 보통주 지분율이 총 24.89%로 상승했다고 공시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프랭크 B. 홀딩 주니어(Frank B. Holding, Jr.), 호프 H. 브라이언트(Hope H. Bryant), 올리비아 B. 홀딩(Olivia B. Holding), 클레어 H. 브리스토(Claire H. Bristow), 카슨 H. 브라이스(Carson H. Brice) 등 5인의 공동 보고인은 퍼스트 시티즌스 클래스A 보통주 총 255만 532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클래스A 보통주의 약 24.8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공시는 회사의 자사주 매입으로 전체 발행주식수가 줄어들면서 이들 일가의 지분율이 자연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공동 보고인 중 한 명인 클레어 H. 브리스토의 클래스A 보통주 지분율이 5.00%(51만 3415주)에 도달하며 5% 기준을 넘어섰다.
가족 주주별 상세 지분 현황
주요 주주별로 살펴보면 올리비아 B. 홀딩이 91만 6649주(지분율 8.93%)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프랭크 B. 홀딩 주니어가 58만 3959주(5.69%), 클레어 H. 브리스토가 51만 3415주(5.00%), 호프 H. 브라이언트가 34만 9311주(3.40%), 카슨 H. 브라이스가 29만 6883주(2.89%)를 각각 보유 중이다.이들 일가는 클래스A 보통주 외에도 의결권이 높은 클래스B 보통주 지분도 대량 확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5인은 퍼스트 시티즌스 클래스B 보통주 전체 발행량의 약 54.21%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탁주식인 시리즈A 예탁주(Series A Depositary Shares)도 0.80%를 가지고 있다.
공동 보고인 중 프랭크 B. 홀딩 주니어와 호프 H. 브라이언트, 그리고 클레어 H. 브리스토의 배우자인 피터 M. 브리스토(Peter M. Bristow)는 퍼스트 시티즌스의 임원 및 이사로 재직하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반면 올리비아 B. 홀딩, 카슨 H. 브라이스, 클레어 H. 브리스토는 경영이나 정책 결정에는 참여하지 않고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인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등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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