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말 기준 비트코인 5,864개 보유…순자산 가치는 3억 4235만 달러로 감소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COINSHARES BITCOIN ETF, NASDAQ:BRRR)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주식 환매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의 올해 2분기(4~6월) 순손실은 5467만 995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억 4114만 145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것에서 적자 전환한 수치다. 주당 순손실은 2.51달러를 기록했다.
미실현 평가손실과 순자산 변동
실적 악화는 2분기 중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발생한 미실현 평가손실의 영향이 컸다. 이 기간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미실현 평가손실은 5701만 9947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31일 기준 6만 8198달러에서 6월 30일 기준 5만 8391달러로 14.4% 하락했다.이에 따라 2분기 말 기준 펀드의 순자산(Net Assets) 가치는 3억 4235만 4115달러로, 지난 1분기 말(4억 2973만 949달러) 대비 감소했다. 주당 순자산가치(NAV) 역시 19.24달러에서 16.46달러로 14.4% 줄었다. 2분기 중 주당 NAV가 가장 높았던 시점은 5월 11일의 23.10달러였으며, 가장 낮았던 시점은 6월 30일의 16.46달러였다.
발행·환매 현황 및 비트코인 보유
자금 유출입 측면에서는 환매 규모가 발행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2분기 중 39만 주의 신규 주식(78 바스켓)이 발행되어 825만 8459달러가 유입된 반면, 193만 주(386 바스켓)가 환매되어 4095만 5337달러가 유출됐다. 이에 따라 2분기 주식 순환매 규모는 154만 주(3269만 6878달러 상당)로 집계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펀드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5,864개(장부가액 4억 4220만 7125달러, 공정가치 3억 4243만 1656달러)다.한편,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의 스폰서인 코인셰어즈(CoinShares Co.) 및 그 관계사들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이 ETF의 주식 1814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가격 성과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탁 형태의 상장지수펀드다. 스폰서인 코인셰어즈가 일상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하며, 수탁기관으로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 LLC), 비트고(BitGo Trust Company, Inc.), 코마이누(Komainu (Jersey) Limited)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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