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이전 후 사명 변경…최대 5361만 주 등록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맥킨리 애퀴지션(MCKINLEY ACQUISITION CORPORATION, NASDAQ:MKLY)이 인공위성 이미지 및 데이터 관련 기업인 스페이스-아이즈(Space-Eyes, Inc.)와의 합병을 본격화한다.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S-4 등록신고서에 따르면, 맥킨리 애퀴지션은 스페이스-아이즈와의 합병을 위해 최대 5361만 5,853주의 보통주와 806만 1,574주의 워런트 등을 등록했다. 이번 합병 거래는 지난 7월 30일 체결된 합병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합병 절차의 일환으로 맥킨리 애퀴지션은 케이맨 제도에서 미국 델라웨어주로 법인 관할권을 이전(Domestication)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회사는 '스페이스-아이즈(Space-Eyes,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나스닥 시장에 티커 'CUAS'로 보통주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맥킨리 애퀴지션의 보통주는 'MKLY', 유닛은 'MKLYU', 권리(Right)는 'MKLYR'로 거래되고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스페이스-아이즈의 기존 주주와 채권 보유자들은 합병 법인의 주식을 받게 된다. 또한 스페이스-아이즈가 발행한 913만 2,900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는 합병 법인의 보통주 181만 6,492주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존 스페이스-아이즈의 투자자 워런트와 주관사 워런트 역시 합병 법인의 워런트로 승계된다.
주주들의 주식 상환 비율에 따라 합병 후 지분 구조는 변동될 수 있다. 주주 상환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합병 법인의 총 발행 주식 수는 5356만 853주가 된다. 이 경우 기존 스페이스-아이즈 주주 및 채권자가 51.4%, 맥킨리 공모 주주가 35.4%, 스폰서(McKinley Partners LLC)가 11.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반면 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100% 상환하는 최대 상환 시나리오에서는 총 발행 주식이 3631만 853주로 줄어들며, 기존 스페이스-아이즈 주주들의 지분율은 75.7%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 경우 맥킨리 공모 주주의 지분율은 4.8%로 축소된다.
맥킨리 애퀴지션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니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페이스-아이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다. 양사는 향후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합병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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