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EPS 0.62달러 기록, 대손충당금 전입액 376만 달러로 전년비 3배 이상 늘어
미국 나스닥 상장 금융회사인 오하이오 밸리 뱅코프(OHIO VALLEY BANC CORP., NASDAQ:OVBC)가 올해 2분기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오하이오 밸리 뱅코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은 29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421만 달러) 대비 30.5%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0.89달러에서 올해 2분기 0.62달러로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72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861만 6000달러)보다 16.2% 줄었으며, 누적 EPS는 1.53달러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 급증이 실적 발목
이번 분기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급격한 증가다.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Provision for credit losses)은 37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14만 8000달러)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 역시 537만 7000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156만 4000달러)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특히 개별 평가를 거친 담보의존형 대출(Individually evaluated collateral dependent loans)에 대한 평가 충당금이 크게 늘어났다. 6월 30일 기준 개별 평가 담보의존형 대출 잔액은 1199만 달러로, 이에 대한 평가 충당금(Valuation allowance)으로 656만 1000달러가 설정됐다. 이로 인해 2분기 중 관련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482만 3000달러 증가하며 전체 충당금 적립 부담을 키웠다.
이자수익 성장세 지속 및 자산 건전성 현황
대손충당금 적립 전 영업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이자 및 배당수익은 234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2103만 9000달러)보다 11.6% 증가했다. 이자비용(808만 달러)을 제외한 2분기 순이자이익(Net interest income)은 1539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453만 5000달러) 대비 5.9% 늘었다.6월 30일 기준 오하이오 밸리 뱅코프의 총자산은 16억 6143만 6000달러로 지난해 말(15억 8265만 4000달러) 대비 5.0% 증가했다. 총대출은 12억 4611만 4000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약 5010만 달러 늘었으나, 대출채권 대손충당금 잔액이 지난해 말 1151만 9000달러에서 1661만 달러로 크게 늘어나면서 순대출 잔액은 12억 2950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총예금은 14억 842만 8000달러로 지난해 말(13억 2966만 7000달러) 대비 5.9% 증가했다.
오하이오 밸리 뱅코프는 미국 오하이오주 갤리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 자회사인 오하이오 밸리 은행(The Ohio Valley Bank Company)과 소비자 금융회사인 론 센트럴(Loan Central, Inc.)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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