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즈에서 사명 변경 후 첫 실적 발표…순손실 2448만 달러로 적자 지속
스킬즈(Skillz Inc.)에서 사명을 변경한 파이어리(FIRY INC, NYSE:FIRY)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026회계연도 2분기 미감사 재무 실적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파이어리의 2분기 매출은 3100만 달러(정확값 309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2521만 4000달러 대비 약 23%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6% 늘어난 수치다. 매출 성장은 분기 매출 1000만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RZR 부문이 견인했다. 매출총이익은 2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익성 측면에서는 적자가 지속됐다. 2분기 순손실은 2447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792만 2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순손실(EPS)은 1.52달러를 기록했다. 소송 비용을 제외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손실은 267만 4000달러로 집계돼 직전 분기 690만 5000달러 손실 대비 63% 개선됐다. 총 영업비용(매출원가 제외)은 4860만 달러였다.
파파야 게이밍 소송 판결 및 채무 상환 계획
파이어리는 지난 7월 법원으로부터 경쟁사 파파야 게이밍(Papaya Gaming)의 패소 후 이의제기를 모두 기각하고, 부당이득 반환금 7억 1900만 달러와 수수료 및 비용 약 100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파파야 게이밍은 이후 이스라엘에서 법원 감독 하의 지급 조정을 신청하고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연방파산법 제15조(Chapter 15)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제출했다. 파이어리는 해당 판결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법적 권리를 행사할 방침이다.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이어졌다. 파이어리는 지난 8월 8000만 달러 규모의 부채를 상환(레뎀션)하기로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잔여 부채는 약 5000만 달러가 남게 된다. 회사는 자본 구조를 추가로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가 보유한 주요 자산 및 미실현 가치로는 약 7억 200만 달러의 연방 순영업손실(NOL) 이월결손금과 약 2억 8000만 달러의 주(state) NOL 이월결손금이 있다. 아울러 아비아 게임즈(Avia Games) 합의금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잔여금 1500만 달러, 라스베이거스 소재 자체 소유 건물, 엑시트 게임즈(Exit Games) 지분 10% 등이 포함된다.
주요 운영 지표 추이
2분기 월간 유료 활성 사용자 수(PMAU)는 11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14만 6000명 대비 감소했다.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역시 전년 동기 74만 8000명에서 34만 9000명으로 줄었다. 다만 전체 MAU 중 유료 사용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PMAU 비율은 전년 동기 19%에서 34%로 크게 상승했다.유료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PU)은 59.1달러로 전년 동기 62.8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사용자당 평균 총 거래액(GMV)은 PMAU 기준 386.0달러로 전년 동기 311.8달러 대비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에 포함된 유료 사용자당 평균 인센티브는 19달러로 전년 동기 25달러 대비 감소했다.
파이어리는 스킬즈(Skillz), RZR, 빔에이블(Beamable)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지주회사로 콘텐츠, 신원, 커머스 및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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