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자금 15만 7686달러에 불과해…내년 3월까지 합병 미완료 시 청산 가능성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피프스 에라 애퀴지션(FIFTH ERA ACQUISITION CORP I, NASDAQ:FERA)이 올해 2분기 순이익 131만 5866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89만 5779달러 대비 약 46.9% 증가한 수치다.회사의 2분기 일반관리비는 80만 8001달러로 전년 동기(150만 9847달러)보다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80만 8001달러를 기록했다. 신탁계좌에 예치된 시장성 증권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212만 3867달러가 반영되면서 순이익을 달성했다.
자금 부족 및 존속 능력 의문 제시
피프스 에라 애퀴지션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해 향후 운영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15만 7686달러이며, 운전자금 적자는 399만 2207달러에 달한다.회사 경영진은 인수 합병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는 합리적인 기간 동안 운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회사는 규정된 조합 기간(Combination Period)인 2027년 3월 3일까지 초기 사업결합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청산 절차를 밟고 모든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경영진은 이러한 요인들이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피프스 에라 애퀴지션은 2024년 5월 22일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Blank Check(기업인수목적) 회사다. 회사는 합병, 주식 교환, 자산 인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합병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전까지는 영업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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